전에 전에...
아주 오래 전에.....
도서관 공부 하던시절......
한가한 오후 틈타 라디오에서 문득 흘러나오는 이 노래 선율에 어린??담배 품어보며 인생에 대해 잠깐일망정 깊은 상념에 빠져보았지요.
꿈을 노래하며 어려운 현실 죽어라 공부에 매달리는 친우 하는말....
"귀뚜라민 뛸순 있지만 날진 못한다"
무슨 뜻이였을까요?
지금두 이해가 될듯 말듯 그래요.....
공부에 꿈에 진로매진하던 서울향하여 소식 끟긴지 오래이지만 다시 만난다면 그 모습 그대루 일지 이모 저모 궁굼하네여.
혹시나...
뛰기만 하구 아직두 날지 못하구 있을려나 하는 조바심이 들기두 합니다.
저또한...
쉽지 아니한 현실에 지난시절 흘려보낸 꿈이며 사랑이며 떠올리기엔 웬지 아쉬움만이 남을 뿐이네요.
성공한 사람이란 아마두 마음대루 되지 아니하는 현실속에서두 언제나 마음속 작은소망만은 버리지 아니하는 분일까 합니다.
작은 소망이 있기에 아름다운 하루 하루를 보내리라....
이런 저런 상념이 드는 그리 깊지 아니한 밤입니다.
오늘...
나주 배꽃단지마을 바라보니 어찌 그리 정답고 단아하게 느껴지는지요.
그곳 마을 사람들 말 그대루 꽃밭에서만 사는거처럼.....
다가서보니...
웬걸??
바쁜손 , 힘든손 , 이리 저리 쉴새없더라구요...
우리네 삶이 이러하지 않나 합니다..
보이지 아니하는 바쁨에 힘듬에 작은 수고들이 모여 하루 하루가 되고 그 하루에 작은 계획들이 모이면 조그만 소망이 되지않을련지....
먹을것 하나 없는 킬리만자로 눈덮인 산정에 올라 작은 세상 바라보며 얼어잠든 표범처럼의 이상적인 삶이란 존재하지 않을지언정....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순 없지만....
그저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구 답답하구 등이 시릴때 위로해줄이 별루 없다는거 그리 틀린말은 아니네요..
가끔일련정.....
어찌되었건 우리네 삶 바쁨 시간속에 다시 한번 감사히 떠올린다면 참 아름다운것들루 채워져 있진 아니한지....
그러한지.....
아까처럼 이런 저런 상념에 상념이 자꾸 꼬리를 물어가는 그리 깊지많은 아니한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