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며 진정한 사랑을 해보지 않거나, 아픔없이 산 사람은 읽지 마세요.
전 이제 고작 21살입니다.
소위 말하던 바람둥이입니다. 두명, 세명 숫자는 상관없엇습니다. 그냥 만날뿐이었고, 그냥 술마시고 여자랑 자
는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항상 여자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입니다.
사랑하지도 않지만,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사랑입니다. 그녀의 진심임을 알아도 냉정하게 말해주는 냉혈한입니
다.
그녀를 만나기전에는.................
저에게도 순수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저 공부하는게 제 삶의 당연한 일부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집안사정도 괜찮고 친척 형 누나들도 우리나라 일류라 불리는 대학에 진학했기에, 저의 삶도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걸로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첫사랑이 생겼죠.
정말 사랑해서 그녀를 위해 모든걸 다했고, 1년이 지난후 그녀에겐 처절한 배신을 당했죠. 3년전 이야기 입니다.
지금사랑하는 그녀를 만나기 3년전 이야기입니다.
3년동안 망가질수 있는대로 망가졋습니다.
그렇게 당연한것만 같았던 공부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술이 낙이였고, 담배가 인생의 일부였죠.
그러다가 이여자 저여자 만나다, 점점 소위 말하는 바람둥이가 되어갔습니다.
나쁜남자 말입니다. 여자 맘가지고 장난치는 그런사람말입니다.
저는 애정결핍이 있는 사람입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에게 단한번도 사소한 칭찬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말도 안될거라 생각하겟죠. 저는 맞고 혼나는것이 당연한것이었고, 칭찬은 사소한 칭찬이라도 들어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바랬습니다.
'공부는 두번째다. 너는 일단 장남이다. 사람이 되거라. 어리광부릴생각을 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라'
제가 유친원에 다니기시작할 무렵에 한말이었고, 지금도 하시는 말씀입니다.
어려서부터 어리광조차 부릴수 없었고, 아무리 맞아도 눈물 한방울 흘릴 수 없었던 저였습니다.
저는 장남이니까요...
어머니는 바랬습니다.
'공부를 잘해야 인정받는다. 항상 노력하고 너보다 떨어지는애들이랑은 비교조차 하지마라'
어려서부터, 100점은 당연한 목표였고, 그러지 못할경우 심지어 맞는 경우도 있었죠. 1등을 해도 평균점수가 떨
어 졌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맞았어야 했던 저였습니다.
저는 공부를 잘하는 아들을 바라는 어머니의 아들이니까요.
그렇게 살다가, 삐뚤어져 못된짓만 골라서 했습니다. 철없던 어릴적의 행동으로 치부하기엔....
저의 행동땜에 잠도 못주무시고 울어야했던,,,, 길거리에서 무릅끓고 제게 눈물을 흘리시던 어머니를 외면하고
살았던 저였습니다.
전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이엇습니다.
항상 저 스스로 똑똑하다고 내 생각은 항상 옳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이 아닌 자만심으로 가득찬 사람이였습니다.
그런 사람이엇습니다.........
그녀를 만나기전에는......
올해 초였습니다.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손님이였고, 저는 알 바 생 였습니다.
그녀는 너무나 예뼛고, 여느때나 처럼 그냥 한번 꼬셔볼라는 마음에 의도적으로 눈을 마주치고 안마주친척하는
그런 행동을 반복했고, 커피를 두잔들고 그녀에게 가
"커피 좋아해요?"
라고 하면서 그녀와 말문을 트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재밌는 이야기도 해주며, 그녀의 호감을 사려고 하며, 자연스럽게 번호도 얻어 냈죠.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그녀와 이야기를 하는게 재밌었습니다.
그녀도 매일같이 제가 일하던 곳을 찾아와 손님이 되주어 저와 항상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친해지다가, 그녀와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녀와 수많은 이야기를 하였고, 그녀가 정말 괜찮은 여자임을 깨닫게 되었고, 그동안 다른 여자와는 느낄수 없
던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 때 느꼇습니다. 3년동안 그렇게 사람 한번 좋아해본적없는데... 이번앤 좋아할 수도 있겟다라고요..
그녀가 알고 싶어져, 후배들에게 물어 그녀에대해 들어봤습니다. 그녀는 도도하고 차가운 얼음공주라는 공통
적인 말이 전해졌습니다.
역시나, 그녀는 일정선 이상으로 친해질 수 가 없던군요.
그녀와 많은 이야기를 하며,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술도마시며, 더 많은 이야기를 하였지만, 그녀는 제 맘을
눈치 챘던지, 자꾸 절 밀어내려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슨 인연인지, 우리는 끝날거같으면, 주변의 영향이나 의도하지 않은 도움으로 계속 만남을 이어나가게
되었고, 결국은 그녀와 사귀게 되었죠.
서로에게 다른남자, 다른여자랑은 먼가 다른사람이였고, 운명같은 우연이 여러번 반복되자. 헤어질뻔한
경우에도 계속 이어나갈수 있었죠.
주위에선 그랬었죠. 둘이 잘 안맞는거 같다고, 서로 자존심이 너무 강하고 고집불통이라, 앞으로 사귈라면
힘들것다고, 하지만 그녀는 절 믿어주었습니다. 부모님도 인정해주지 못한 제 가능성을 믿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녀를 더 사랑했고, 그녀를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전 그녀를 사랑했기에, 그녀를 너무도 사랑했기에, 자존심, 오기, 소신 다 버리며 그녀에게 맞추려 애썼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흐르고,
그녀가 저에게 실망을 할만한 여러사건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제게 숨기고 싶어했던 이야기들을 제가 알게 되었죠............
그녀는 절 보기 힘들어했고,,, 전 그녀의 힘든 모습에 힘들어했죠.
그렇게 헤어지려함을 붙잡고 붙잡다... 결국은 헤어졌습니다.
헤어졌습니다..........
그녀를 사랑하다가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손목도 긋었고, 무릎이 찢어졋는데,, 어떻게 된건지 인대까지 나갔더군요,,, 위염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술을 마셧더니,, 피토하는것도 일상이 되어버렸구요...
하지만 그녀가 혹시라도 걱정할까봐 맘 아파할까봐....
그녀가 다리가 아프다면, 이 악물고 끝까지 웃어가며 업어주었고, 그녀가 힘들어할 땐 같이 술을 마시며, 화장실
가서 몰래 피를 토하면서도 웃으며 끝까지 마셔주었죠.
그녀는 모를겁니다. 아니 몰라야합니다.
그녀와 헤어지고, 그녀가 친구와 술을 마신날이 잇었습니다.
그녀가 술이 취했는지,, 저에게 그러더군요.
"오빠야 데리러 와라"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습니다.
그녀를 데리러 가기위해 일단 집을 나왔죠.
하지만,, 그녀가 맘이 바뀌었는지,, 알아서 집에 들어갈테니, 걍 집에 들어가서 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녀집앞에서 기다릴테니 잠깐만 얼굴보고 이야기좀 하자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날따라 날씨는 추웠고, 비가 몇시간이고 내렸습니다.
혹시나 그녀가 들어가는걸 놓칠까봐 건물안에도 있지 못하고, 우산도 없어 그대로 비를 맞았죠..
그렇게 비를 맞은지 6시간이 지나서 그녀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녀는 집에 도착하기전에 전화를 해 술이 취해서 저에게 말했습니다.
"너에게 들을말도 듣고 싶은말도 없으니깐, 기다리지말고 그냥 가"
저는 대답햇죠.
"내가 니를 왜 기다리냐. 진작 갔어야 ㅋㅋ 빨리 들가라 어머님 걱정하시느라 잠못잔다"
"아 그리고 편지썻은꼐 우편함에 뒀은께 잊지말고 챙겨가라"
그리고 그녀가 도착한거 였습니다.
도착후 그녀가 전화를 또 했습니다.
그녀 : "오빠 어디야?"
나 : 걍 술마신다 집에 도착했가니?
그녀 : 응 편지 막 꺼냈어. 근데 힘들다.....
나 : 에라 집이나 빨랑 들가라 시간이 몇시냐
그녀가 갑자기 주저 않더니..
그녀 : 힘들어서 주저 앉았는데..... 일으켜 세워 줄 사람이 없네....
나 : 그니까 빨리 인나서 들어가 끊는다.
그녀 뒤에 있으면서도,,, 그녀가 다시 맘약해질까봐,,, 일으켜세워주지도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그자리에서 저도
주저 앉아 버렸습니다.
한참을 주저 앉다가... 비를 너무 오래 맞고 있었는지... 온몸이 추워서 미칠꺼 같더군요.
친구에게 부탁을해 집에 겨우 들어갔지만, 힘들었는지 결국 현관에서 쓰러졌고, 쓰러진 절 데리고
부모님꼐서 병원을 가셧습니다.
그냥 몸이 마니 약해지고, 잠을 너무 안자고, 밥을 너무 안먹고 술만 마신데다, 비를 그렇게 쳐맞고 추위에 몇시
벌벌떨어서 그랬던지... 그렇게 쓰러졋나봅니다.
병원에서 깨어보니 어머니가 옆에서 주무시고 있더군요.
그냥 답답해 어머니 몰래 그냥 나가버렸습니다.
사실 집에 두고온 핸드폰을 찾기 위해서 였죠... 혹시나 그녀에게 연락이 왔을까 하는 기대에....
핸드폰을 확인 했지만,, 그녀에게 연락이 오질 않았었죠.
밤이 되자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이제 깻다고 어제 괜히 술취해서 귀찮게 한건 정말 미안하다구....
그래서 제가 말햇죠.
"괜찮아 ㅋㅋ 어차피 니 집 잠깐 있다가 그냥 니가 할말없다길래 걍 술마시러 갔어 ㅋㅋ"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그녀와 그냥 친한 오빠동생사이로라는 전제로 만나게되엇죠.
그날 밥도 먹고 영화도 보며, 마지막엔 노래방에 갔었죠.
그리고 노래방에 노래를 부르다.
"너한테 불러주고 싶은곡이다 ㅋㅋ 잘들어봐라"
라고 말하며 M.N.J 의 '후애'를 불렀습니다.
아시는분은 다 아실테지만 대충 사랑하니까 이별한다, 내가 걱정안해도 생각안해도 잘지낼꺼라 믿는다
라는 가사입니다.
그 노래를 불렀더니, 그녀 눈시울이 젖어들음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눈물이 났지만, 그녀가 맘약해질까봐 참았죠.
그 날 그녀가 다리가 아프다며 업어달랬습니다.
그녀 : 와 동생 다리 아프다하니깐 업어주는 오빠도 있고 참 좋다 ㅋㅋ
나 : 너 왜이리 무겁냐 살좀 뺴라(살이 마니 빠졌네... 마니 힘든가보구나...)
그녀 : 쳇.. 나 그래도 별로 안무겁자나... 진짜 너무해
나 : 아씨 힘들어 죽것어 ㅋㅋ(마음이....)
그녀 : 머여 착한 오빠인지 알았더마 아니네 ㅋㅋ
나 : 야 착한오빤디 거짓말쟁이 오빠는 될수 없자나(이미 됬는걸...)
그렇게 티격태격 하다 결국 그냥 걷게 되었죠.
그녀집앞에서
그녀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안아주었죠.
그녀는 더 서럽게 울었죠.
그녀가 다울었다며 괜찮다고 하자
눈물을 닦아주며
"힘드냐? 힘내라 아파도 힘들어도 웃어라. 오빠는 너만 웃으면 바랄게 없다"
그녀가 또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몇번을 울기를 반복하자.
"그렇게 마지막에 우는 모습을 보여주면, 내가 너를 어찌보내냐 내일 한번더 만나 그땐 웃는 모습으로 헤어지자"
다음날...
밥먹고 술먹고 놀고 ....
집으로 돌아가는길...
그녀는 냉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녀에게 미련을 안주려고 저도 뒤돌아서 바로갔습니다.
하지만 슬쩍 뒤돌아보니... 그녀가 저와 헤어진 자리 그대로 서있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블럭 돌아 그녀와 통화를 계속 하며,
그녀의 뒤로 돌아왔습니다.
그녀와 통화를 계속 하자 그녀가 말햇죠
"그래 너가 뒤돌아서 먼저 간거야. 나도 집에 들간란다 잘가라 잘지내고"
끊고 난 후
그녀가 뒤돌아보자 절 발견했죠.
그녀에게 말햇죠.
"보이지 않을뿐 없는게 아니다. 일으켜 세워줄 사람 없다고 울지마라. 항상 지켜볼께"
그녀는 냉정히 외면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중
그녀가 뒤돌아 돌아왔습니다.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하나만 묻자며 얘기를 꺼냈습니다.
나 : 현재는 말안해도되 과거엔 말야... 예전엔 오늘은 제외하고 어제까지는 말이야 오빠 좋아했었냐?
그녀 : .............
나 : 오늘은 비밀이고 어제까진 말이다 ㅎ
그녀 : 응 좋아했지. 마니...
나 : 그러 됬다^^ 좋은 추억이지 ㅋ
그렇게 그렇게
그 추운밤을 그녀와 안고 보름달과 함꼐 한참을 함께 하며 같이 흐느껴 울었습니다.
그녀도 저도 압니다.
함께하면 그만큼 힘든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죠.
서로에 대한 진심을...
서로 그렇게 눈물 흘리고 슬퍼해도,,, 다시 함께 할 수 없음을....
하늘을 원망합니다.
차라리 이렇게 될꺼라면,, 우리 사랑하지 않게 해주기를....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혹시 말이야 다음생에 태어나면 너 친오빠로 태어날란다. 사랑하지 않게..."
그녀도 밤새 잠을 못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제가 더 냉정해져야 함을..........
더 냉정하게 못함에........ 마음이 아픔을.....
서로 좋아하면서 헤어질수 밖에 없는 어쩔수 없는 현실을........
아무도 모를껍니다. 왜 헤어져야하는지.........
우리 둘 밖에 모릅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 전 추천을 위해 글을 쓴게 아닙니다.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그녀가 울지 않도록, 힘들지 않도록, 아프지 않도록 잠시만 아주잠시만이라두, 기도해주세요.
그녀가 더이상,,, 울지 않도록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