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딘가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요즘 대학교는 모두 중간고사 기간이죠?
요즘만큼 도서관이 북적북적한 때도 별로 없을 것 같네요.
학교 도서관에서 잔뜩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종종 웹 상에 돌아다니는
'새벽 네시의 하버드 도서관' 풍경도 부럽지 않아서 뿌듯하곤 한답니다 ^ㅡ^
그런데. 모두가 경험하셨을테지만 공부하는 내내 책만 있고 비어있는 옆자리.
경험해 보신 분들 많으시리라 생각해요.
친구가 오기로 했는데 옆에 앉긴 해야겠고. 벌써 몇시간째 자리 맡은
그 사람은 나타나지도 않고.
답답하고 심지어 짜증까지 나는 경험. 대학생 여러분이라면 모두 한번쯤은 겪어보셨으리라
생각해요.
하지만 항상 도서관에 있을수는 없는것이고. 자리를 비울 때도 있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언제부터 제가 가지게 된 습관이 있는데요.
바로
메모지나 공책한쪽 등을 활용해서
제가 자리를 비운 이유,
몇시경에 돌아올 예정인지
등을 적어두는 것입니다.
내가 적어놓은 시간에만 자리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럼 그 동안 그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고 다시 깨끗하게
정리해두면 서로 기분이 좋겠죠?^^
실제로 이 방법을 써서 고맙다는 쪽지도 받아본 적이 있네요..
매우 뿌듯했습니다.
처음에는 저 혼자에서 시작해서.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 알려주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었는데요..
사람들의 주목을 많이 받는 싸이월드에 이 방법을 올리면 어떨까 싶네요.
물론. 행선지와 돌아오는 장소를 적고. 그 사이에만 그 자리를 이용할 사람들에게
자신의 자리를 기꺼이 양보하는 것입니다.
서로 양보하는 미덕을 기를 수 있어 좋고
자리가 모자라서 발을 동동 구르는 일도 없을 것 같네요.
정착화 되면 참 좋을 것 같은 마음에 올려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실제로 사용한 문구입니다.
모두들 중간고사 잘 보시고 좋은 성적 받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