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보기만하다가..
글 남겨봅니다.
뭐라 글을 써야할지
얼마전 여자하나 소개받았습니다.
첫인상 괜찮았죠.
솔직한 말로 예뻤습니다. 그래서 좋은감정 가지구 다가갔습니다.
그여자가 일을하는터라.(참고 저는 학생입니다..;)
만나면 영화보고 밥먹고
특히 영화 밥보다는 서로 술자리를 좋아하다보니 술을 자주마셨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많은 얘기가 오갔습니다.
이런저런..
그러면서 과거얘기를 했죠.
그런데 그여자 저랑 비슷한 상처가 있는겁니다.
예전 남친들이 죄다 바람을 폈었더라고요..
전 죄다 그렇진않았지만..
저도 여자가 양다리였던적이 있었거든요.
몇년전 군대갈때즈음 여자하나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여자 저 만나기이전에 남자친구가 있었던겁니다.
전 그런여자인줄 꿈에도 모르고 사귀였지요..
군대가기전 모든사람들이 그렇듯 뒤숭숭하고 누군가에게 기대고싶은마음에..
그런데 100일휴가때 알게됐습니다. 그여자 저만나기 2달전부터 남자친구가 있었단걸..
세상이 노랗더군요.
지금까지 살면서 그런식으로 죄져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왜 나에게이런일이 있나싶어서요.
(이게 첫번째뒤통수지요..ㅡ,.ㅡ;)
다시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그랬었냐며 저도 제얘기를 했죠..
그여자 그럽니다.
자기는 세상에서 가벼운사람들 양다리 걸치는사람들 뒤통수치는 사람들이 제일 싫다고
저역시 싫습니다. 사람이 사람 감정가지고 노는거...이거 살인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정말 이여자도 나와같은 상처가있구나 나와 비슷하구나 생각했죠.
그러면서 두달여간을 만났습니다.
정말 좋아했죠...
제가 멍청한건지 어쩐건지...한번 마음주면 확 줘버립니다.
제 친구들은 그걸항상 불안해했죠. 헤어지면 어떻할려고 그려나구....
전 그런 전제 안둡니다.
사귀면 사랑하면 최소한 이사람이 내사람이다 생각되면 죽을만큼 좋아합니다.
그런데 사귄지 두달 넘어설즈음..
번호없는 문자가 하나왔습니다.
안타깝다며 이 미니홈피를 가보라더군요. 문자보낸 자신도 알려고 하지말라고 하면서요.
'이게 뭐지' 하면서 가봤습니다...차라리 안갔으면 이런상처도 없었을걸...
그홈피 어떤 남자아이홈피였습니다.
사진첩에 있는사진보고..온몸이 떨렸습니다.
진짜 떨리는 손으로 그 홈피사진들 다 봤습니다.
저와 사귄지..두달되기전
어떤 남자와의 300일파티사진이있는겁니다.
다음달이 사귄지 일년이라며...
믿어지지않아서...믿고싶지않아서
그여자에게 전화했습니다. 이게 어떻게된거냐고..
그여자왈 '걔랑은 이미 끝났는데 그애혼자 자기좋아해서 그런거야'이럽니다.
그래서 제가그랬죠 ' 이사진 언제 어디서 찍었어?'
그여자 '작년 가을에 어느술집이라고' 대답을했죠...
이것저것 더 물어봤습니다.
믿고싶지 않아서 이여자가 하는말이 사실이길 바라며...
근데 모든게 거짓입니다..
제가 알고있는 사실까지 거짓말을 합니다..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차라리 거짓말을 할려면 제대로하지...
정말 더 말하고싶지만 차마 말을 못잇겠네요..
모든여자들 그럽니다..
남자들 믿을게 못된다고....
전 이제 여자들을 못믿겠습니다.
제가 태어나 하늘에 맹세코 이런 개 파렴치한짓을 했으면 이렇게 힘들진 않을겁니다.
내게 왜 이런 힘든일들이 자꾸일어나는건지...
사람이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장난삼아 걸쳐보는 양다리...
정말 사람이 해서는 안될...
주위에서 그럽니다..너가 멍청한거라고...남들 다걸치는 양다리 왜 너만 항상 당하냐고..
정말 싫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가슴속에 동시에 두사람을 넣을수있는지..
그여자에게 전 사랑이 아니였겠지요...
그냥 재미삼아 가지고 놀아본 "살아있는장난감" 정도였겠죠.
전 모든게 진심이였는데...
혹시라도 이글읽는분들중에 양다리걸치신분들
여자든 남자든
그러지마시길...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