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에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그렇게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아는것도 많지 않는데
이렇게 글을 쓰는이유는
버지니아 총격 사건에 대해서 할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다른 뉴스도 진행하지 않은채
계속 그 사건에 대해서 말하는데요 . 솔직히 쫌 기분이 이상합니다.
오늘 수업에 들어가니
계속 그 예기가 나왔습니다.
한국인들은 다 중국인인줄 알고있었는데
선생님께서 한국인이라고 밝혀졌다고
말씀하시자마자 한국애들은 놀라면서 쫌 헐;;; 이라는 식이랄까 ?
전 (ESL: English second languge )교실을 듣고있는 중인데요
그 교실에는 특히 한국인이 많았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서든어택' 이라는 게임을 하는 사람 손을
들어보시라고 하더군요 (물론 이 총격사건과는 상관없지만)
대부분의 남학생들이 손을 들었고
선생님이 그런 게임을 그만두기를 권하셨습니다.
우리 ESL 선생님 . 한국이시지만 정말 그런 게임은 처음들어보셨다고 합니다.
(저번에 어린 학생이 카트라이더에 중독되서 진짜 차를 몰았다는것을 듣고선
정말 놀래시더군요 ,,,)
아무튼 , 여러 예기를 들어보면
그 범인이신 남자분에 대한 말이 많은데요 ,
(뭐 범인분의 누나가 프린스톤 대학에 다녀서 차별을 받아서 성격이 소극적이었다 ,
친구 한명 없고, 집에서 게임만하는 학생이었다,
여자친구한테 배신 당하고 저지른 짓이다 .)
뭐 이런식인데 ..
확실한건 모르겠구요
저도 솔직히 당황스럽습니다.
미국땅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했는데 (별로안됐고 , 쫌있으면 돌아갈꺼지만요 .)
인종차별도 안느껴지는건 솔직히 거짓말이구요
그런데 이번일로 미국애들 보는눈이 달라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는다는걸 증명하듯이
한국애들은 역시 그래도 당당하게 지내고있어요 . ^^
아무튼 죄없이 희생되신 33인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아무쪼록 다시는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