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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임지현 |2007.04.19 14:36
조회 97 |추천 2

# 1.

 

처음 이 뉴스를 아침에 듣고

 

33명이 사상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래도 범인이 동양인이긴 하지만 중국계라는 소식을 듣고 그나마 안심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녁에 뉴스속보가 그 안심을 깨뜨렸다

 

한국계라는 것이다. 조승희 23살 버지니아 공대 영문학과 재학중이었다고...

 

경악정도가 아니라 아예 어이상실이었다...

 

그가 왜그랬을까?

 

뉴스에선 교민의 안전에 대한 걱정, 참사에 대한 소식, 조승희의 과거 추적등

 

여러가지를 쏟아 내었다.

 

# 2.

 

내가 틀릴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조승희만 탓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문제는 한쪽방향으로만 접근하면 다른 면을 볼수가 없으니까

 

물론 조승희가 잘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허나 이 지경이 되도록 주위에서 뾰족한 수를 취하지 않은 것도 문제이다

 

그는 8살 때 이민갔다고 했다.

 

분명 언어문제, 인종차별 등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힘들다고 다 조승희처럼 이렇게 심각하진 않고

 

대부분은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조승희의 경우는 그렇지 못했으며

 

8살때부터 그랬다고 치면 대략 15년 정도를 은둔자로 살아온것이다.

 

그동안 조승희가 저지른 이 대형참사를 막을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

 

부모, 선생님, 친구 등 여러분야에서 도움의 손길을 적극적으로 취했다면

 

이런사태는 없었을 것이다.

 

뉴스 인터뷰를 보니 조승희의 룸메가 말시켜도 대답을 않는다는 것을 들었다.

 

이 점을 들어 조승희는 말시켜도 대답을 안해 관심을 가졌지만 소용이 없다는

 

이유를 댈수도 있다.

 

하지만 일시적인 관심으로 해결된 문제가 아니었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있었다면 조승희가 이런일을 저지를 상황까진 오지않았을것이고

 

32명 + 1명(조승희의 소중한 생명은 지금도 살아 숨쉬고 있을것이다.안타까울뿐..

 

조승희는 결코 용서 받을수 없는 죄를 저질렀고

 

32명 희생자들의 가족에게 크나큰 아픔을 주었다.

 

하지만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

 

지금 주위를 둘러보라

 

버려지고 소외된 사람들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한다.

 

우리는 편하니까 모른척하는 사이에

 

그들의 상처는 곪고 터져서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

 

그 폭발이 두려워 그들에게 관심가지라는 것이 아니다.

 

인간적인 애정을 가지고 모든 사람을 끌어안아야한다는 것일뿐이다.

 

# 3.

여기서 떠오르는 사건이 하나있다.

대구 지하철 참사를 기억하는가?

 

그때도 조승희처럼 사회에 악을 품을 사람이 저질러

수많은 인명피해 재산피해를 가져왔다.

 

물론 이사람도 조승희처럼 크나큰 죄를 저질렀다

하지만 이 사람이 이렇게 되기 전에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 이런 대형참사가 발생하지 않았을수도 있다.

 

아니 않았을것이다.

 

결국 필요한것 조기대응, 즉, 관심이다.

 

결론이 좀 조잡한데

 

주위를 둘러보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귀찮다고 피하지 말자.

서로 사랑하자

 

키워드는 사랑이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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