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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사건으로 묻혀버린..오늘 오늘이 무슨날 인지 아십니까?

정현우 |2007.04.19 21:17
조회 12,562 |추천 70


조승희씨 총기난사로 미국 한국은 물론 세계가 떠들썩합니다.

 

인터넷. 신문. 언론에서 앞다투어 보도하고 곳곳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저도 안타깝네요. 꿈조차 펴보지 못한 젊은이들이 한 정신병자(솔직히 전 조승희씨가 무슨 아픔

 

이있건 이렇게 밖에 생각 안됩니다.)에게 목숨을 잃은 이번 사건 피해자 및 유족들에게 위로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오늘 어느때보다 처량하게 제삿상을 받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은 조승희씨 사건 다음날이 아니라..  4.19 혁명이 있던 날입니다.. 다들 잊으셨나요.

 

신문에서도 뉴스에서도 하물며 싸이월드에서 조차 오늘을 추모하는 글을 볼수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저라도 이글을 써봅니다.  불의에 맞서 용감하게 투쟁했던 젊은이들이 총칼앞에 쓰러지

 

면서도 정의를 외쳤던 그들을 전 오늘 초라하지만 혼자라도 이렇게 추모하려 합니다.

 

인터넷 추모가 요즘 유행처럼 많이 대중화된것 같은데요.. 저는 어째 정말 고개숙여 추모해야

 

하는 것은 우리들이 잊고 있고 눈앞에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사건에만 겉멋이 들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매년 고대생들이 4.19정신을 기린다면서 마라톤인가 저희 동네가

 

4.19묘지인지라.. 십년넘게 봐왔는데  글쎄요... 제가 아주 어릴때 보던 모습과 요즘은 좀 틀리더

 

라구요.. 입구에서 도시락드시기 바쁘시고 여기저기서 모여 줄담배피우시며 다른 참배객들 눈쌀

 

을 찌뿌리게 하려고 오신건지..(고대생분들 들으시면 분노하시겠지만...제눈엔 그렇게 보였습니다)

 

민주화에 몸바치신 선배들을 기리러 오신건지.. 붉은티 입고 나들이 오신건지..  ::고대생들에

 

악플이 두렵지만::  동네 주민에 한사람으로 보니까 그렇게 보이더라구요. 확연히 예전보단 무질

 

서가 느껴집니다..

 

오늘은 저승에 계신 민주투사들께서 가벼운 제삿상을 받으실꺼같아

 

저라도 이렇게 추모하는글을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순국선열들이 계셔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생각합니다.

추천수70
반대수1
베플신유경|2007.04.20 12:46
▶◀ 4.19혁명 순국선열들을 추모합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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