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하는 학생들은 다 알겠지만 취업 6종세트 모두 아시죠?
오늘 신문기사를 보니까 취업 4종세트( 학점, 토익, 인턴경험, 능력시험)
라고 났던데 정확하게 말해서 취업열풍을 경험하고 있는
제게 그리고 사람들에게는 6종세트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그 여섯가지는
학점, 어학능력(토익점수 등등), 자격증&시험, 인턴십, 공모전, 봉사활동&동아리!
이력서를 낼 때 이 6가지 항목들을 작성해야합니다.
물론 자기소개서에 들어가는 패기와 포부, 그리고 자세와
의식 등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들이 바로 이러한
활동과 눈으로 보여지는 결과물들이니까요.
저도 제 나름대로는 정말 대학생활동안, 그리고 방학중에도, 휴학 중에도
놀아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빡세게 살았다고 자부하지만
저런 6가지 항목을 다 메꾸기엔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이력서 미끄러질 때마다 대학생활 되돌아보면서 그때 이걸 했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많이하게 되고;
요즘에는 왜그렇게 스펙들이 좋고
취업스터디가면 이력서에 채워넣은 항목들이 많은지...
영어 어학실력 키우기에도 급급한데
제 2외국어까지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취업지원자들은 또 왜 그렇게 많은지;;
가산점이나 혜택을 준다는 시험들도 정말 많죠.
컴퓨터 자격증 종류만도 수십가지에~
한자자격시험에 최근에는 국어능력평가까지~
남들하는 만큼만 하려고 하는데도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거기다가 전공시험을 보는 곳도 있고
각 회사별로 상식시험, 인적성시험까지 보려니
학원비, 자격증과 능력시험 응시료, 인적성검사 교재나 강의
인터넷 자료, 모의고사 이런 서비스 이용까지
취업대비하면서 쓰는 돈도 만만치 않습니다.
면접 스터디 하면서도 장소비나 교통비
등등을 계속 투자해야하고;
게다가 휴학하거나 학점도 적게 들으며
취업준비하는데됴 학교생활할때 보다
더 바빠서 알바할 시간도 없고.
집에서 돈 계속 타다쓰면서 원서 쓰면
눈치만 보이고;
요즘에는 취업 쪽집게 과외까지 등장했다고 하던데요;
이런식으로 다른 어학이나 기타 공부들이 아닌
취업에만 소요되는 기간이 기본 6개월에서
1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이런 많은 준비들이 내가 가기위한 길을 걷는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싶고 자발적으로 내가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쌓여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실상은 '취업'이란 문을 통과하기 위한 발버둥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마치 봉사활동 인증서 받기 위해 봉사활동 하는 것처럼
취업을 통과하기 위해서 더 경쟁력있는 활동만
하려고 들고;
그리고 단순히 '취업'이라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그런 상황이 되니까 너무 허탈하기만 합니다.
처음에는 안쓰던 그냥 지나쳐버리던 내가 배우고
하고싶은 일들과 상관없는 곳까지 원서쓰게 되고;
첫단추를 잘꿰어야한다고 하던데 이대로 시간만 간다면
늦은 취업은 더 힘들다던데;
상반기 취업시즌. 취업준비생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