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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너무나 사랑스런 울 아내...

별&바람 |2006.07.21 12:34
조회 2,115 |추천 0

3-4주 전쯤 여기에서 글을 읽다가 가끔씩 여기오는 새신랑입니다.

 

2주전 결혼해서 신혼여행 다녀오고...지금 분가하여 둘이 산지 일주일째입니다...ㅎㅎㅎ

 

참고로 울 와이프 32살에 밥 못 못합니다. 반찬 당연 못합니다. ㅋㅋ 그런거 해본적 없답니다. ㅋㅋ

 

그래서 저 음식에 대해 기대도 안합니다. 팔불출이죠....그래도 좋은걸 우짭니까 ㅋㅋ

 

신혼여행다녀와서 처가집가서 하룻밤자고 저희집 가서 하룻밤 잘라고 했더니

 

저희 부모님 저희보고 걍 집도 가까운데 빨리 집에가라합니다.

 

울 와이프 안된다고...여기서 자고 아침밥 차려드리고 가야한다고 우기다가..결국 저희 신혼집갑니다.

 

담날 울 와이프 저희집 가더니... 밥 합니다... 완전 꼬두밥(물기없이 마른밥있죠)에 돌 있습니다.

 

아버지 돌 씹습니다...작년에 1천만원 들여서 한 이빨들 부러지는 소리 들립니다...

 

순간 저희 가족들 모두 놀래서 아버지에게 시신집중됩니다....울 아부지 한마디 하십니다..

 

아들만 빨리 낳아라 모든걸 용서한다....우리가족 배잡고 쓰러졌습니다...ㅋㅋㅋ

 

그 뒤로 저희 어머니 울 와이프에게 아무것도 안 시키시겠다고 하십니다.. ㅋㅋ

 

드뎌 이번주 화요일 아내도 저도 결혼후 첫 출근했습니다...

 

알람이 6시에 울리고 와이프 일어나서 부시럭 거리고 저는 계속 자고...조금 있으니 깨웁니다.

 

자기가 회사가자 합니다....7시 10분입니다...응 그래 하고 일어나니...울 와이프 아침밥 먹습니다.

 

저는 씻고 나오니 울 와이프 설겆이 끝내두고...같이 나가는데..저에게 뭔가 줍니다...컹컹컹

 

도시락입니다........감동 감동 그 자체입니다...

 

그러면서 한마디 합니다...저보고 낮에 와서 청소하랍니다 ㅋㅋ 제가 자영업해서 시간이 좀 나거덩요.

 

그래서 청소 열심히 했습니다...아주 빡빡 쓸고 닦고. ㅋㅋ

 

울 와이프 퇴근길에 절 태우러오네요.... 집에 도착하니 착하다고 엉덩이 두드려줍니다...

 

저 좋아라합니다 ㅋㅋ

 

담에 또 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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