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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이별』

김창선 |2007.04.27 16:09
조회 3,274 |추천 10


  이 남자는 괜찮다고 말한다.   . . . .   그럴수도 있다. 만약 심장이 돌로 되어 있다면 ....   그게 아니라면 이 남자는 아직 멀었다.   남자가 실연을 극복하는 방법은 아마도 일정할 것이기 때문이다.   원치않게 사랑을 잃게되면 남자는 우선 화를 낸다. 저런 뜨거움은 연애할때나 쏟아 붓지 싶을 만큼 무섭게 화를 낸다.   그러나 화가 사라지면 비로소 슬픔이 온다. 아무것이나 보며 아무때나 남자는 울컥한다.   하지만   금방이라도 슬픔에 익사할 것 같던 남자는 어느 새 슬픔을 익힌다.   화,슬픔,그리고 서서히 익숙해지기 .... 그것이 순서다.   슬픔에 잠긴 남자는 화만 내는 남자보다 낫다. 화만내는남자는 아무렇지 않은척하는 남자보다 차라리 빨리아문다.   따라서   괜찮다고 말하는 남자.   이 남자는 사랑을 잊으려면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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