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르는 척 해서 좋으냐고 그녀가 물었지만
그저 난 무심하게 "좋은데요"라고 쏘아붙여 버렸다
모르는 척 해서 좋고
힘겹게 아는 척 하지 않아서 좋고
알지만 더 알아가기 눈물겨운 날들 겪지 않아서 좋고
사람 바보 만들지도 바보 되지도 않아서 좋고
더 이상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미친 듯 울지 않아도 되서 좋고
그리고..
그리고...
나 땜에 더 이상 짜증낼 일 없는 그녀를 생각하니 좋더라.
.................................................바이,루
P.s: 같은 쳇바퀴안에서 돌 당신이 너무나 불쌍할 뿐입니다
...................................................Bye,,by. 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