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을 이룰수가 없다.
며칠째 잠을 못이루는건지
맥주라도 한잔해야겠다.
계속 배만나오는듯
한참을
뒤척이다가
이제 버틸만큼 버틴듯
슬슬 한계가 보이는거 같다.
울 누이가 걱정스러운듯
성경책을 택배로 보냈다.
여전히 동생에 대한
감이 좋은 사람
엄마 같은 존재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문득 머리속으로 세어본다.
인생 헛살진 않았나부다.
방금 사랑하는 사람에게
문자를 2통 보내고
동물원에서 썼던
소원을 생각하며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
정작 당신을 위해서
배려한다 했지만,
내 최고의 배려는
당신을 최고로 사랑하는
내옆에 두고 내가
아껴주는 건데 알려나?
평생 행복할텐데
머리속이 복잡하다.
확 타임머신을 만들어버릴까?
필요해 타임머신
과거로 가서
내자신에게 소리치고 싶다.
"니가 진정 원하는게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