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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 위태한 내 아이의 목숨 <89년의 이야기 입니다.>

김종숙 |2007.05.03 04:38
조회 37,900 |추천 306

어머님은 이렇게 말씀 하셨다.

딸이면 유산을 시키자고...

참으로 어이가 없고

상식 이하의 발상이 아닌가!

내가 딸을 여러명 낳은 것도 아니고,

대가 끊어질 위기에 처한건 더더욱 아니었고,

이제 겨우 첫 아이를 임신했는데

그렇게 제안을 해 오셨다.

참으로 난감한 일이 아닌가...

축복 받아야 할 첫 아이를...

그렇게 잘 지내나 했더니

임신 8개월 조금 넘으니

유도 분만을 시키자고 말씀 하신다.

이건 무식한건지,

아님 너무나 많이 알아서인지..

하지만 나로선 이해 할 수 없었다.

이유는 더욱 어이가 없는 것이다.

12월에 시누이가 결혼을 할건데

11월에 출산을 하면 일을 할 수 가 없다는 참으로 기발한 생각이었다.

툭하면 동그랗게 모여 앉아 나에게 보채니

급기야는 남편까지 그런다.

"성숙이도 중모 유도분만 시켰는데 괜찮더랜다. 우리도 그러지?"

출산 예정일을 몇일 앞두고 그러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진데

남편조차도 그렇게 휩쓸려 나를 힘들게 했다.

 

신이 10개월을 잉태하라고 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11월이 조금 지나면서

어머님은 서울에 올라 오셔서는 나더러 매일 산부인과에 가라고 그러셨다.

애기가 나올 기미가 보이는지 알아 보라고...

돌이켜보면 나도 참 바보스럽다.

혼자서 돌아 다니다 집에 들어가면 될 일이지

의사가 짜증을 내도록 매일 병원에 갈건 무어람..

참 바보스런 나였다.

절로 웃음이 나오는 일이다.

일주일 이상을 그렇게 병원에 매일 출근을 하고도 출산을 못하자

어머님께선 역정을 내시며 청주로 내려 가셨다.

친정에서 출산을 하겠노라니 마다 하시고선

....

추천수306
반대수0
베플임숙경|2007.05.03 21:34
용범님.. 너무 웃긴다.. 노인공경이랑 이글이랑 먼상관인가요? 벙어리삼년?당신 어머니가 저렇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멱살이라도 잡것네요..? 생각을 넓게하세요..요즘 누가 벙어리 삼년으로 지냅니까?삼년이 지났나보지.. 그리고 글올린분 집안사정이지.. 님 집안사정도 아닌데 걱정마세요... 님도 똑같은 사람같군요.. 저 글속에 남자분이랑... 여자는 이래서 문제야? 남자는 이래서 문제군요... 얼마나 속상했으면 이럴까?라는 이해는 못해줍니까? 남자들은 뭡니까? 남자들은 여자 무시해두 되는겁니까? 집안이 중요하면 여자 개무시해두 되는겁니까? 내참 어이가 없어서...여자가 남자들 밥은 아닙니다.. 여자도 하나의 인격체구 사람입니다.. 당신도 생각하세요!!
베플홍윤아|2007.05.03 22:10
33세 안용범 그는 누구인가? 할인마트에서 회,초밥코너에 종사중이신 안선생님은 그 바쁜 사회생활 중에서도 지독히도 오지랍이 넒으시어 여러사람에게 자신의 개똥철학을 설파하는데 신념을 굽히지 않으신 이시대 최고의 대나무같이 강직한 사나이 이시다. 대표적인 안선생님의 저서로는 "여자는 언행이 고와야 사랑받습니다"와 "뚱뚱한사람은 게으르다", "임신과 낙태는 여성이 뿌린대로 거두는법" "생선종류 모르니 넌 무개념 대학생" 등등 엄청난 파문과 함께 "안용범 신드롬"을 광장에 일으킨 안선생님의 간단한 약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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