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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번호표시제한

SㅇㄴE S... |2007.05.05 02:45
조회 75 |추천 1


타들어가는 젊음 이면에 열정은 식고

그간의 굳은 의지도 하나씩 가슴에서 새나간다.

 

잡아주길 바라면서 잡히지 않는 자

잡을 수 없으면서 잡으려고 하는 자

 

엇갈린 관계로 가득한 현실엔

어쩔 수 없는 한계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근데 그간 애써 모른 척했던 요 한계란 놈들이

이제는 왜 여기저기서 눈에 띄는 것일까?

 

판도라의 상자 하나만을 달랑 얻은 채

세렌디피티를 쫓던 만 4년간의 표류 항해는

끝내 실패로 돌아간다.

 

그러나

상자를 열 수 있던 호기심 어린 소년은 이미 어른이 된 후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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