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 아닌 John Lennon인가 하겠지만... 왠지 이쯤에서 The Beatles를 되집어 봐야 할 것 같아서 요즘 이들의 음악을 찬찬히 들어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에게 Epiphone Casino가 생긴 것도 영향이 없지 않다. ^^
그는 수적으로는 Paul McCartney에 비해 적은 곡의 작사와 작곡을 하여 저작권료로 인한 수입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음악적인 인정은 그 이상을 받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 보다도 더 적은 작품을 남겼지만 뚜렷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었던 George Harrison의 곡을 좋아한다)
그는 The Beatles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로써 활약했지만 그의 음악은 이러한 단순한 설명보다 더 복잡하고도 다양한 것이었다.
그가 The Beatles의 음악적 핵이었음이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일일 것임은 그의 영향으로 이들의 음악이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실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행위 예술가이자 화가였던 Ono Yoko와의 사랑과 결혼은 그의 에술 혼에 더욱 불을 붙이게 되어 함께 Plastic Ono Band를 결성하여 Blues와 Rock & Roll에 실험적 음악과 행위 예술을 접목시킨 작업들을 하기도 했다.
결국 리더 자리를 두고 두 사람은 경쟁을 끝을 해산으로 마무리 지었다.
솔로로 활동하면서도 이 두 사람은 끊임 없이 경쟁하고 헐뜯었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은 어떠한 의미로 남았을까... 그의 죽음이었다...
아쉽게도 그는 이미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났지만 어쩌면 그의 안에서 나올 수 있는 음악들은 이미 모두 쏟아 놓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