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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이 세트의 고민

부스러기사... |2007.05.08 20:37
조회 14 |추천 0
씩씩이 세트
쌍둥이 현승, 현택(가명, 15세)이는‘씩씩이 세트’로 통합니다.
체육시간에도 음악시간에도 누구보다 씩씩하게 달리기를 하고 누구보다 목청 높여 노래를 부르는 쌍둥이이기 때문입니다.

남모를 고민
이렇게 씩씩한 현승, 현택이 형제는 요즘 남모를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몇주 전 전기세를 내지 못해 전기가 끊길 뻔한 일들이 있어서 다음 달이면 수학여행을 가야 하는데 일찌감치 포기해야 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가출과 내몰린 살림
쌍둥이네 아버지는 올해 1월 가출을 했습니다. 아버지가 안 계시는 아픔을 느끼기도 전에 은행과 사채 등의 빚으로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가 5월 달 안으로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세 가족이 헤어지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월세집의 경우 최소 보증금 300만원이 필요하고 전세집의 경우 2천 5백 만원 이상이 필요하지만 전세집은 꿈도 안 꾼다고 합니다. 바람과 비만 피할 수 있고, 세 가족이 모여 살 수 있는 집이라면 세상 어떤 궁전도 부럽지 않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달부터 기초생활수급자 혜택을 받게 되어 현승이와 현택이의 학교 급식비는 밀리지 않게 되어 어머니는 감사해합니다. 또 이달부터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40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과 허리디스크, 심한 관절염을 안은 채 생계 전선에 뛰어드는 어머니에게는 쌍둥이와 함께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쌍둥이의 가정에 도움을 주실 여러 도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 담당 : 함인선, 김현희 사회복지사 (아동결연팀 02-365-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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