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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함께 읽을 책 찾기

김진석 |2007.05.11 16:09
조회 271 |추천 0
각 가정에 맞는 책, 가족맞춤 독서 서비스 우리 가족이 함께 읽을 책 찾기 <STYLE type=text/css> 스포츠에 채널을 고정하는 남편, 드라마에 빠져 사는 아내. TV ‘채널 통일’이 힘든 만큼 책 역시 관심사나 취향이 다른 부부가 공유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자녀가 읽는 책은 어떻게 접근하고 또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한 것 또한 사실. 이럴 때 가족 구성원들의 연령, 성향, 독서 수준 등을 고려해 책을 선택한다면 공유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는 ‘가족 맞춤 독서 서비스’를 통해 유형별 가족 특성에 맞는 독서 정보와 도서 목록을 제안했다.

30대 맞벌이 부부 주현미 씨(35?경기도 안양시) 책장에는 남편이 보는 책, 아내가 보는 책이 따로 있다. 남편은 부동산 관련서와 경영서를, 자신은 자녀 교육서 위주로 구입하니 한 권의 책을 부부가 돌려 읽는 일은 거의 없는 편. 8살 자녀에게 한창 책을 사주고 있는 최연정 씨(32?경기도 의왕시)는 “아이가 책을 보는 시간은 많지만 혼자서 읽을 뿐, 온 가족이 모여 앉아 독서 시간을 갖는 일은 드물다”고 말한다.
이럴 때 참고할 만한 것이 ‘가족 맞춤 독서 서비스’다. 가족 구성원들의 연령과 성별, 관심과 독서 수준, 성향을 점검한 뒤 전문가가 엄선한 최적의 도서를 제안 받는 것. 앞서 얘기한 30대 맞벌이 부부 가족을 적용해 보면, 체험 중심의 자녀 양육서가 공통의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겠다. 최연정 씨 가족의 경우엔 1학년 자녀와 쉬운 지도책부터 시작한다면 책을 매개로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 교보문고 홍보팀 남성호 팀장은 “독서 수준과 성향을 고려할 때 꼭 읽어야 할 책들을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다면 가정 독서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귀띔했다.

교보문고가 제공하는 ‘가족 맞춤 독서 서비스’는 가족 구성원별 연령과 관심사, 일반적인 발달 단계상의 특징을 반영해 필독해야 할 도서를 추천하는 것. 도서 목록 선정에는 교보문고 북마스터와 독서 코칭센터 선임 연구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전문의들과 독서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STYLE type=text/css> Case 1. 2명의 유아 자녀를 둔 30대 맞벌이 부부
맞벌이 가족은 대부분 자녀 양육을 할머니나 보육사 또는 유아교육기관에 맡기고 따르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이 유형의 부모에게는 체험 중심의 자녀 양육서와 자신의 직업 영역에서 기본적으로 읽어야 할 역량 개발서 등을 추천한다. 또한 가족 간에 예상되는 갈등 양상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침서를 같이 읽어볼 만하다. 아이와 함께 부모의 애정을 충분히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책을 위주로 독서를 즐기며 공감의 시간을 갖는 데 중점을 두도록 한다.
▶부부가 같이 읽기 좋은 책 ?(이무석), (웬디 삭스), (채인선), (문윤희), (오쿠다 히데오), (미셀 오당)
▶유아 자녀와 함께 읽는 책 ?(케빈 헹크스), (김회경), (마르쿠스 피터스), (에릭 바튀), (마거릿 와이즈), (김순한)

Case 2. 초등학교 저학년 외동아이를 둔 30대 후반~40대 초반 부부
늦은 결혼으로 자녀의 연령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 가족. 직장 생활을 하는 남편이 가정 경제활동을 전담하고 있으며 아내는 전업주부인 경우다. 남편은 정치나 사회적 변화와 이슈에 관심이 많으며, 전업 주부 아내는 교육열이 높아 다양한 교육 정보를 발로 뛰며 찾아내고 실제로 아이 교육에 활용하는 성향이 높다. 부부는 부모로서의 각자 역할에 지침이 될 만한 책을 참고하고, 자녀와는 경제와 지리 등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 가면 좋다.
▶부부가 같이 읽기 좋은 책 ?(마이클 레빈), (마이클 로이젠), (조엘 오스틴), (박제가), (김병후), (장정일), (스테판 B. 폴터)
▶초등생 자녀와 함께 읽는 책 ?(야시마 타로), (원유순), (현덕), (빌 보일), (월터 윅), (루이스 암스트롱)

Case 3. 초등생과 중학생을 둔 40대 초반 부부
이 연령대의 남편은 사춘기로 접어드는 자녀와 대화가 줄어들기 쉽다. 자녀의 진로와 학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지만 정작 정확하고 유효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와 채널을 찾지 못해 고민하기도 한다. 남편의 직장 스트레스도 심하고, 정서적으로 민감해진 자녀를 대하는 아내의 역할도 쉽지만은 않다. 부부는 인간관계와 자녀교육에 관련된 책을 공유하고, 아이와는 형제자매를 소재로 다룬 책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것이 좋다.
▶부부가 같이 읽기 좋은 책 ?(앨빈 토플러), (양창순), (최효찬), (조선비), (이호영), (박완서), (김병후)
▶10~12세 자녀와 함께 읽는 책 ?(루이스 암스트롱), (모니카 페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고영하), (고정욱), (보도 섀퍼)

Case 4. 중고생 자녀 2명을 둔 40대 맞벌이 부부
사춘기인 두 자녀는 정서적으로 민감한 상황. 입시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심하게 작용하고 있다. 자녀의 진로에 대한 걱정과 고민, 관심이 높은 편이고 그것을 위해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특징이 있다. 자녀가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부모 역할에 허탈함도 고개를 드는 시기인 만큼 마음을 다스려줄 따뜻한 메시지가 필요하다. 자녀와 알찬 대화를 위해서 경제, 과학, 역사 등의 교육서를 같이 읽어두는 현명함을 발휘해 보자.
▶부부가 같이 읽기 좋은 책 ?(이지누), (채정호), (우사미 유리코), (윌리엄 새들러), (김혜남),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허병두)
▶13~18세 자녀와 함께 읽는 책 ?(비토리오 주디치), (제임스E.매클렌란 3세), (마크&크레이그 킬버거), (리오넬 오귀스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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