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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떠드는 여자들...

채다나 |2007.05.12 05:46
조회 20,588 |추천 222

제가 주로 이동하는 구간이

 

7호선 태릉입구→ 1호선 종각 역입니다.

 

사람이 많은곳이죠^^; 특히 종각쪽에요~

 

6호선은 그나마 끝부분이라 덜하지만... 여하튼..

 

 

 

시간대는 오후 4시쯤... 고려대역을 지나고... 동묘앞역을 향해 가고있었습니다.

 

 

 

지하철 자리를 보면 보통.. 오른쪽 끝부분있죠? 그부분 선호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여자 한분이 전화기를 들고 전화를 하고계셧구요.

 

그 바로 왼쪽에 제가 앉았습니다.

 

그리고 제 왼쪽에 한..50대 중반정도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앉으셨고요..

 

그왼쪽에는 어떤 여자분이 앉고.. 그 여자분 앞에 친구로보이는분이 서계셨습니다.

 

사람은 북적북적한 정도로 있었는데..갈아타는 구간에 갈수록 점점더 많아졌죠^^;

 

태릉입구에서 타서 자리에 앉았을때부터

 

계속해서 아줌마와 저의 양쪽에서 시끄럽더군요...

 

좌측에 여자두분은 건대입구에 베스킨라빈스가 있느냐... 던킨도넛이 있느냐...

 

친구가 위염으로 입원했는데 아이스크림을 사다달라더라...

 

그냥 여자들 수다떠는 그런 얘기를 좀 시끄럽게 하더군요.

 

제 오른편에 전화하는분도... 혼자 얘기하니 잘 모르겠지만 남자친구 얘기하는듯했구요.

 

어느정도 시끄러웠냐면... 안내방송이 안들렸습니다^^;;;

 

(글씨로 보아하니 방송내용이... 휴대폰은 진동으로 어쩌구.. 옆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면 처벌받을수 있다...이런 내용이더군요)

 

속으로 '인간적으로 너무 시끄럽다... 아휴... 20대 후반은 되어보이는것같은데..에휴...아줌마두 시

 

끄럽다구 느끼실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거의 동묘앞에 다다랐을때 아줌마가 좌측에 여자두분한테

 

딱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가씨들, 인간적으로 좀 조용히 하죠?'

 

나이로 보면 그 여자분들 어머니뻘 되시는분이신데.. 여자두분 뻔히 앞에 사람앉혀놓고 그러더군요

 

'뭐래?'

 

'인간적으로 뭐..조용히하래'

 

'뭐가 인간적으로야? 시끄러운가?'

 

'남들다 시끄러운데 왜이래'

 

예..물론 아줌마한테 한 얘긴 아니구... 자기 둘이 얘기한건데^^;;

 

옆에 사람이 안내방송이 안들릴 정도면..  한마디 들을만 한건데 저러더라구요..

 

전 곧 동묘앞이 되어서 내릴려구 일어섰고,

 

아줌마도 일어서시더라구요..

 

근데도 그 여자두분 아줌마 뒤에 대고 계속 뭐라뭐라 하더군요...

 

'참내 곧 내릴거면서 저래야되나?'

 

큭큭대면서 친구도 덩달아서 저런식으로 해가지고..열불이 뻗혀서 저도 한마디 했네요..

 

'아 정말... 못배워먹은거 티냅니까? 나이도 있어뵈는데 왜들그러세요..안내방송이 안들릴 정도던데

 

지금 어딜봐서 누가 떠듭니까? 건대에 베스킨이 있는지 없는지 누가 알고 싶더래요??'

 

여자두분 기가차는지 계속 위아래로 흘겨보시고..

 

아줌마도 기분상하고 저도 기분상해가지고.. 곧 내렸습니다.

 

 

 

 

어떻게 아줌마한테 뭐라 말씀 드리기도 뭐하고... 화도나고.. 괘씸하기도 하고...

 

그 이후에도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내내 그여자들 생각나서 씨부리고

 

아주.... ' 지하철 타면서까지 욕먹고 싶은가' 이런 말만 계속 중얼 거렷네요...

 

아직도 그때 생각이 나면 괘씸해요..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덧) 공공장소에서 옆사람 배려합시다^^;

 

 

 

 

추천수222
반대수0
베플오민|2007.05.12 20:48
가정교육이 덜돼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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