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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사이버 러버

장기영 |2007.05.14 19:24
조회 42 |추천 0


낯선 이가 보내온 이메일 한 통...

처음 보는 이름에 열어 볼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다.

 

왠지모를 끌림...

결국은 메일을 확인했다.

 

뜻밖의 고백...

오랫동안 나를 지켜봐왔다는

한 연상녀릐 수줍은 속삭임이었다.

 

나는 그림자 조차 본적이 없는 그녀...

그런 그녀가 그 오랜 시간 동안

나란 사람 때문에 그렇게 애태워 왔다니...

 

처음엔 누군가 장난을 친 것이 아닐까 하고

짓꿏은 친구 녀석 한 놈을 의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도 진지한 한마디 한마디에

심장이 멎을 것만 같은 이 묘한 기분...

밤잠을 설쳐가며 봤던 메일을 보고 또 보고...

 

몇 일 뒤, 그녀로부터 또 한통의 메일이 도착했다.

핑크빛으로 물든 모니터...

마우스를 잡은 내 손의 미세한 떨림...

그리고 클릭!!

 

그녀에게 내 심장을 꺼내 보여주고 싶어졌다.

터질 것만 같은 내 심장을...

 

- 070419 PM07:28 -

Written by.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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