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선택
오래 사용해 상처가 많고 흔들거리는 의자나 페인트칠이 벗겨진 가구는 버리지 말고 리폼하면 새것처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집안에 리폼할 가구가 없거나 아이 방을 새롭게 꾸며 주고 싶은데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재활용 센터를 한번 둘러 보자. 의자는 5천원~1만원 선, 서랍장의 경우 4만원 정도면 괜찮은 것을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가구는 먼저 페인트칠을 한 뒤 패브릭이나 부자재 등으로 조금만 분위기를 바꿔 주면 새것 같은 느낌이 든다. 리폼할 가구를 고를 때는 아이가 사용하기에 편리한 것인지 따져 봐야 한다. 장식이 너무 많거나 복잡한 가구, 부피가 큰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페인팅 노하우
페인팅 초보자라면 아크릴물감을 이용해서 페인팅하는 것이 좋다. 스텐실이나 포크 나트 등에 사용되는 아크릴 물감은 물을 섞어 가며 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원하는 색깔을 만들 수 있다. 단, 수성이므로 색을 입힌 뒤 완전히 마르고 나면 반드시 무광 래커나 니스 같은 마감재를 칠해야 한다. 아크릴 물감을 입힐 때 사용하는 붓은 수성 페인트용으로 준비한다. 일반적으로 가구에 색깔을 입힐 때는 유성 페인트와 유광 페인트를 사용하는데, 유광 페인트를 그대로 사용하면 자칫 촌스러운 페인팅이 될 수 있다. 이때는 유광 페인트에 무광을 반씩 섞어 쓰면 세련된 분위기의 색감을 낼 수 있다. 다양한 컬러를 원할 경우 흰색 페인트에 아크릴물감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흰색 페인트를 사용할 만큼 덜고, 원하는 색상의 아크릴물감을 섞으면 된다. 옷걸이나 손잡이, 봉 등의 작은 소가구는 아크릴물감을 그대로 사용해도 무난하다.
부자재 활용
을지로 4가에 가면 경첩, 고리, 봉, 바퀴 등 가구 리폼에 필요한 부자재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비좁은 집안에 자리만 덩그러니 차지한 채 내버려 둔 가구가 있다면 바퀴를 달아 아이 방 가구로 활용한다. 너무 오래 사용해서 지겨워진 가구는 화사하게 페인트칠을 하거나 예쁜 문고리를 달아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예쁜 패브릭이나 앙증맞은 손잡이 하나 등 작은 부자재 활용으로 가구의 멋과 기능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가구 리폼의 장점이다.
다양한 쓰임새
책상을 다시 책상으로 리폼할 필요는 없다. 책상의 서랍장만 떼어 내서 아이의 미니 옷장을 만들 수도 있다. 필요한 가구가 있다면 낡은 가구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리폼의 기본 원칙.
때가 많이 타서 한쪽에 밀어 둔 MDF 박스에 바퀴를 달아 인형이나 장난감 수납함을 만들 수도 있다.
파스텔 블루로 새롭게 꾸민 옷장
1 샌드페이퍼로 가구 표면에 남아 있는 에나멜 페인팅 부분(코팅 처리된 곳)을 문질러 벗겨 낸다.
2 여러 차례 문지른 뒤에는 젖은 수건으로 닦아 내고 다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말끔하게 없앤다.
3 흰색 페인트와 코발트 블루를 4 : 1 비율로 섞어서 전체적으로 칠한다. 이때 가운데 공간은 페인트칠을 하지 않고 비워 둔다. 전체적으로 칠을 한 다음, 비워 둔 부분에는 흰색 페인트칠을 한다.
4 칠이 마르고 난 다음 다시 한 번 덧칠한다.
5 흰색 부분에 연필로 원하는 모양의 그림을 그리고 패브릭을 오려서 쓰리엠을 이용해 붙인다.
6 파란색 공간에는 아이의 이니셜을 흰색으로 페인팅해준다.
7 가구 전체에 마감재(화방에 가면 살 수 있는 코팅재)를 발라 마무리한다.
재활용 매장에서 구입한 침대 사이드 테이블
1 겉면을 샌드페이퍼로 문질러 표면을 고르게 한다.
2 아크릴물감 중 마젠타 플러스 그린을 약간 섞어 색의 채도를 낮춰서 칠을 해준다.
3 물감이 완전히 마른 다음, 내추럴한 느낌을 내기 위해 그린 플러스 흰색을 섞어서 모서리 부분에 덧칠을 한다.
4 가운데 부분에 꽃 모양의 밑그림을 그린 후 예쁜 패브릭을 오려 붙이고(쓰리엠을 이용), 그 위에 비즈를 박아 꽃 모양을 살려 준다.
5 줄기까지 패브릭을 오려 붙이고 난 다음,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한쪽 공간에 동물이나 꽃 등 원하는 모양의 그림을 그려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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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낡은 손잡이 부분을 모두 뜯어 낸다.
2 색이 잘 입혀지도록 밑손질을 잘해야 하므로 샌드페이퍼로 가구 표면을 매끄럽게 해준다.
3 젖은 수건으로 여러 번 가구를 닦아 내고 마른 수건으로 마무리한다.
4 전체적으로 흰색 물감을 칠한다.
5 쓰리엠을 이용해 서랍 앞부분에 원하는 색상의 패브릭을 오려 붙인 후 앙증맞은 단추 모양의 손잡이를 단다.
6 서랍을 양쪽으로 원하는 넓이만큼 벌린 후 그 넓이만큼 짜맞춤 가구 전문점에서 MDF 합판을 잘라 온다.
7 잘라 온 MDF 합판에 칠을 하여 책상 상판으로 올려놓으면 멋진 책상이 완성된다.
1 드라이버를 이용해 의자의 방석 부분을 분리한다.
2 방석을 빼낸 의자를 샌드페이퍼로 여러 차례 문지른 뒤 젖은 수건과 마른 수건으로 번갈아 닦는다.
3 의자에 흰색 칠을 해야 하는데 유성 페인트를 준비했다면 시너를 섞어 가며 농도(나무젓가락을 담갔다 꺼냈을 때 페인트가 똑똑 떨어지는 정도가 적당)를 조절한다. 아크릴물감으로 칠할 때는 물을 약간만 섞어 수성 페인트용 붓으로 칠한다.
4 칠을 할 때는 한 방향으로 꼼꼼하게 칠하고 한 번에 너무 두껍게 칠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페인트를 조금씩 묻혀 애벌 페인팅한 뒤, 마르면 덧칠하는 식으로 서너 번 칠해 주는 것이 요령이다.
5 페인팅이 끝나고 완전히 마르면 니스나 래커 같은 마감제를 덧칠해 준다.
6 분리해 놓은 방석을 예쁜 패브릭으로 감싼 다음 뒷면을 압정이나 타카로 고정시킨다.
7 페인트칠이 다 마르고 난 뒤 방석을 의자에 고정시킨다.
1 헌 손잡이를 모두 떼어 낸다.
2 가구 표면을 샌드페이퍼로 문질러 말끔하게 해준다.
3 물수건으로 여러 번 가구를 닦아 준 뒤 마른 수건으로 마무리한다.
4 서랍 사이즈에 맞게 마분지와 패브릭을 재단한다.
5 쓰리엠을 이용해서 마분지 위에 원하는 색상의 패브릭을 붙인다.
6 패브릭을 붙인 마분지 뒷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서랍장에 고정시킨다.
7 헌 손잡이(을지로 4가나 대형 할인마트에서 구입)를 새것으로 교체하면 멋진 6단 서랍장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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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1:네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