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소리, 뭉크(edvard munch), 1893년
뭉크하면 으례 '절규'가 떠오른다
하지만 그는 선구적인 노르웨이의 표현주의 화가라는 타이틀 이전에 풍부한 로맨티스트였었던듯....
사랑의 아쉬움과 외로움을 이렇게 잘 표현할 수가 있을까?
긴 생머리를 어깨밑까지 늘어뜨리고, 흰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노르웨이의 숲 중간에서 목을 약간 젖히고, 그림 밖을 쳐다보고 있다.
손을 뒤로 맞잡고.....
그 맞잡은 두 손은 뒤에 보트놀이를 하는 남녀들에게로 향해 있다
저 보트에 탄 남자 中 한 명이 떠난 연인이었을까?
아님 마음 속에 자리잡은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일까?
제목은 목소리
델리 스파이스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 라는 노래를 떠올리지 않아도, 누구나 마음 속 한 구석에는 그의 목소리....그녀의 목소리가 1Hz이상으로 들리고 있을 것이다.
아마 저런 소녀의 표정으로 듣고 있을....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