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뒤 세상은 너무나 푸르고 눈부십니다.
그리고 오만한 무지에 잘난 채하는 인간이 도저히 알 수 없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생명의 힘도 어느때보다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짬을 내어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보도블럭 사이에서 작은 생명이 움트고
흙을 덮어버린 도시의 거리에서 초록빛 생명이 화려한 꽃들보다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빗방울을 머금은
영롱한 빗방울이
잣나무꽃이 피었다
잣나무꽃은 6월에 핀다하는데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5월에 꽃을 피웠다
노란꽃이 탐스럽다
아침햇살에 달콤한 꽃을 피우기 시작한 아까시 나무가 눈부시다
비 온 뒤 세상은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다
다이아몬드 보다 더 아름다운 빗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