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저희부부는...권태기인가 봅니다.
얼굴만 보면 싸웁니다....
오늘도 3번이나 싸우고 화해끝에...
시댁에서 걸려온 전화한통에......또 싸우고 신랑은
잠이들고...전 속이아파....이렇게 글을 씁니다..
얼마전부터 계속해서..시댁과 휴가가고싶다..
시부모님앞에서 대노코...저희랑 어디가실래요?
전 가고싶다고 말한적도 없습니다..가겠다고 말한적도 없습니다...
그렇게 물으면...전..아무말 못하고 따라갈꺼 아니까..
일부러 그러는거겠죠...
이제...이사람과 살면서 눈치만 100000단쯤 늘었습니다.
시댁에서 온 전화를 신랑이 받는내용은 이러했습니다.
편의상...시와.신으로 구분할꼐요~^^
시- 휴가가언제냐?
신-22일~부터...(저 들을까바 얼버무렸음;)
시-확실히 이야기를해야지.
신-정확히 몰라요 그때 되봐야 알지(내눈치보느라..하는말;)
시-머하고했는지..안들림;
신-알았어요...확실해지면 이야기할께요.네.
통화내용이였다.
나-무슨전화야?
신-휴가떄 놀러가자고 1박2일
나-왜 나한텐 상의도 없이 그런거 결정해?
신- 말할려고했어.....
나-(기분 진짜 상해서....)그래?
한동안침묵........좋게 넘어가려고;;
나- 나 기분상했어....(웃으면서;)
신-왜?(굉장히 짜증석인투..)
나-왜 짜증을내?
신- 나도 어제 알았어..
나- 오늘하루종일 같이 있었으면서...그거 이야기할새가 없어?
신-어제알았다니까!!(짜증...)
나- 왜자꾸 짜증을 내는거야;;
나 똥개아니거든?
신-먼뜻이야?
나- 됐어..
신-먼뜻이냐고......
나-됐다구.....아무것도 아니야....
내말뜻은......그거였나.....
오라고 오고..가라고 가는 똥개아니라고....
무슨일이있으면......상의하고 의논하고....해야하는게
부부아닌가.....맨날 얼렁뚱땅 얼버무리듯...
시부모님 의견따라서;;;;;
묻는사람에게.....되려..짜증은 왠말인가....ㅡ.ㅡ;;
지금신랑은 곤히자요....낼아침이면....또 아무렇치 않게 절 대하겠죠?
시러요....정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