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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였어요.. 위로좀 해주실래요?

한숨만.. |2006.07.23 02:03
조회 132 |추천 0

후..

 

이런 저런얘기 다 적어 볼께요.. 어디 하소연 할 곳이 마땅치 않네요...

 

매일 다른 사람들이 올린글 보다가 저도 적어보내요...

 

저는 20살 먹은 남자입니다..

 

제가 여자친구를 만난건.. 대학에 들어가서 만났어요..

 

저보다 한살 많은 21살.. 누나죠^ ^

 

처음에 이미지에 반해서 혼자서.. 맘을 품고 친하게 지낸지 한 한달?

 

그 한달 동안 거의 붙어다니구.. 그랬던것 같네요

 

그렇게 지내다가 저는 맘을 삭히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기분이 안좋다며 데이트를 하자고 그러더군요..

 

처음엔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학교 끝나고 시간이 늦어서

 

영화관에서 영화보고 할 시간이 안되더라구요^ ^

 

그래서 디비디 방을 가자고 해서 얼떨결에 가자구 했죠..ㅎㅎ

 

그런데도 기분이 안좋은지 평소에 하고싶었다며 깡소주를 나발로 불고싶다는거에요^ ^;

 

그래서 편의점에 들어가서 디비디방에 가기전에 나눠 마셨죠..

 

그냥 환타 오렌지하나에 들어가기 전에 다..

 

그러고 영화를 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누나가 저한태 키스를 하더라구요.. 저는 벙.. 떠서 한동안 가만히 있었어요

 

그런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 워낙 제대로 여자를 만나본적이 없어서..

 

이런계기로 사귀게 되었죠..

 

저도 맘에 누나를 두고 있었고.. 누나도 저를 좋아했으니까요..

 

근데 제가 집안 형편이 많이 안좋아서^ ^..  좀 많이요.. 생보거든요.. 생활보호대상자..

 

집에서 돈을 보태주지도 못하고. . . 데이트 할때마다 부담이되서 저는 어쩔줄을 몰랐죠..

 

학교다니면서 일을 해볼려고 했는데.. 저희학교 특성상 일을 할만한 처지가 못되거든요^^..

 

그래도 그나마 전에 벌어놓은 돈으로 데이트 비용을 충당하고.. 얼마 안되지만^ ^ ..

 

그래도 저는 행복했어요.. 그렇다고 그 돈이 아까웠던것도 아니구요

 

서로 조금씩 보태서 데이트하고..이렇게 매일 만났어요^ ^

 

학교도 같이 다니구.. 학교 가는 방향도 같으니 제가 일있지 않는이상

 

여자친구 집까지가서 같이가구.. 서울 사는데^ ^ 학교가 안산이거든요..^^

 

이렇게 지내다가.. 기말까지 끝내고.. 방학이 되었는데... 제가 카메라가 꼭있어야해서..

 

전공이 사진이라 카메라를 사려고.. 일을 하게 되었어요..

 

성인 PC방이요.. 도박하는.. 이 일이 오후9시부터 오전9시까지 .. 12시간 하는일이라..

 

그리고 일하는 사람도 몇명없어서 맘대로 쉬지도 못하는 그런일이에요.. 지금도 하고있구요...

 

여자친구가 처음엔.. 누나가 처음엔 조금 서운한것 같아 하더니.. 그러면서 자기랑 방학인데

 

놀아주지 않는다며 투정부리고.. 그러는거에요.. 제가 일하는동안 잠도 않자구... 연락 계속 하면서요..

 

제가 조금더 생각해서 위해줬어야 하는데.... 이제와서 드는 생각이네요.. 일에 치이고 잠에 치여서

 

신경써주지 못하고.. 연락도 제대로 못하구... 제 나름대로는 밤에 일하고 그날 아침부터 잠안자구

 

만나서.. 데이트 하고 그랬거든요.. 몇번 안되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씩..

 

100일때도.. 일하고 나오는 바람에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

 

케익도 만들어서 선물하고.. 그랬는데 그것도 많이 부족했나봐요.. .

 

그게 그렇게

 

견디기 힘들었나봐요.. 전화로 투정부리는거 못들어주고.. 화내고.. 한번이지만..

 

화를내고...그러고 나서 누나가 사랑이 점점 식었나봐요...

 

급작스럽게... 저는 믿고있었는데.. 이번달만 하고 그만두면.. 놀려고했는데..

 

그 생각으로 열심히 버텼는데.. 몇일 연락이 잘안되더니.. 전화로.. 헤어지자네요..

 

그 말을 듣고..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이틀을 앓다가..오늘.. 아 어제아침이네요.. 이제

 

만나자고 했어요.. 만났는데.. 완전 다른사람이 되어버렸네요... 제 사람이 아닌..

 

어떻게든 붙잡고 싶어서.. 그래서 잘한다고 해도...

 

헤어지면 끝이라고.. 맘이 없다고 ...

 

그러면서.. 저한태 할말.. 못할말.. 다 해서라도 헤어질거라고 하더니...

 

제가 계속 붙잡자.. 저랑 사귀면서 데이트 할때.. 돈없어서 쩔쩔매는것도 힘들다..

 

제가 능력이 안되면 결혼을 안할거라는.. 말을 예전에 했었는데.. 저는 이런 생각가지고 있다가..

 

사귀면서.. 바뀌었거든요.. 말을 몇번 했었는데.. 그말을 꺼내면서.. 넌 어짜피 나랑 결혼할것도아니잖아..

 

그럴거면 언젠간 헤어질거자나.. 이런말...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저한태있을 문제...

 

사랑은 받은사람이 줄수 있는거라고... 저랑 못만나 힘든때에 다른남자가 좋아졌다..

 

이런말을 하고.. 가버렸네요.. 이러고... 두 시간동안 길거리에서 울었어요..

 

홍대에서.. 힘드네요... 누나가... 저를 보내려고.. 한 거짓말이라고 생각해도...

 

저에게 그런 결함이 없었더라면... 돈이 많았더라면... 부모님이 다계신 가정에서 자랐더라면...

 

이런 생각을 하니... 견디기가 힘드네요.. 너무..

 

아직도 먹을걸 입에도 못데고.. 몸에서 열은나고..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가 그냥 잊고 조용히 살아가야 하나요?..

 

그러기엔 너무 좋은데...

 

후.. 신세 한탄하다보니.. 길어졌네요... 괜히 이거 쓰면서 기분도 더 우울해지고...

 

눈물이.. 막 쏟아질것 같네요...

 

그만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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