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의 미소를 보여주지 말아요.
그런 미소보다는,
스스럼없는
정분 두터운,
그러한 당신의 눈빛이 좋답니다.
제 마음 속에 무엇이 있는지,
조금씩, 조금씩
눈치를 채기 시작하셨나요?
그런 눈치챌 법도 한,
그대의 눈빛도 괜찮네요.
제 마음 속 이벤트는...
늘 공연하진 않아도,
진지한 연습으로
그대를 기다립니다.
그러한 이벤트가...
장난기 가득한 탄성은
아예 자아내지 못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그건 바로,
그대 자체가 이벤트라는 걸,
제 자신도 몰랐던 까닭이었답니다.
이젠 이벤트를 기대하지 마세요.
당신은 이벤트여서,
지금 이 순간도,
충분히 놀라고 있으니까요.
Written By
JH.Rhie
2002.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