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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2007.06.04 12:09
조회 32 |추천 0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나는 찌는듯한 더위가 있는 빨강별도 즐기고

하얀 눈이 쌓인 하얀별도 좋아하는 소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얀별을 기다리지만 또다시 긴기다림이 두려워

좋아하진않게 되었습니다.

그런 내가 하얀별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건...그때 내가 그를 처음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이젠 그를 보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 만나면 이어지는  헤어짐의 반복...

. 그래도 뭐가 우리를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주었을까??

. 그 어린 시절 갑작스런 인연의 끈을 이어준

. 겨울이 지나고 한동안 볼수없었던 그와 나는

. 내가 그를 알고 그가 나를 알아가는 동안

. 어느 한사람도 인연의 끈을 놓지않았기 때문이였던건지..

사람들은  널 사랑하지않았던거라도  말도합니다.

그래도 잠시라도 곁에있어 행복했던시간이 더 길기에 간직합니다.

 

. 우리가 만났던 겨울....더이상 난  좋아할수가없게되었다.

 

````너에게````

 

. 우리옆에서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은 또 얼마나 힘들어했던지

. 이젠 서로 잊었겠지~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입에서  말이나와도

. 그들도 부인할수없었던 수많은 너와나의 그리움의 기억..

. 어린시절의 우리를 모르던 친구들이 없을 정도로 지겹도록 그리워 했던거

. 우린 잊었던 얘기들을  친구들이 기억해서 말해주곤 했어..

. 너는 나에게 제대로 말한번 해보지도 못하고 가슴앓이만 한 시간....

. 난 누군가 너의 곁에서 있겠지란 막막한 상상에 힘들어 한  시간

. 중학교시절 서로  남자와 여중으로 갈려져  서로 만날수가없었을땐

.  우연치않게 이어진  전화통화로  하루에 한번씩  4시쯤이면 서로를

. 기다리고 알아갈수있었던 편한 시간들이 있었지..고수부지를 지나 한

. 참을 걸었다던 너의 숨가빠하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

. 그때 서로의 오해로 서로의 사랑을 다른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시간들

. 지겹도록 길었던 기다림의 시간들

. 그런데 만나면 왜그리도 서먹하던지

. 오랜시간 지나서 만났어도 할얘기는 어린시절 이야기 뿐이였던..

. 그래서 스무살이 되고 너를 안지 10년만에 너에게 첫키스를 받고

. 더없는 나에게 기대감을 잔뜩안겨주더니

. 그런 네가 한마디 말도없이 좋은친구하나 너없는동안 내곁에 남겨둔채 . 군대에 가고 다시 긴 헤어짐을갖았지..

. 그곳에서 보내온 . 어린시절 늘 "나의 공주 ~"라고 생각했다던 너의

   편지..를 받고 네가 남겨둔 친구덕에 딴데 한눈팔 겨를도 없었는데

. 기대없이 막막하게 해를 넘기며 너의 전화 가끔 받다 면회한번없이

. 다가온 너의 제대로  다시 만나게되었지.

. 그래서 또 다시 시작된 인연은 너의 화실앞을 지나다널 보곤  설레임에 망설이다 외면했더니 날 보고 밤늦게 . 화실앞에 앉아있는 널 외면하고 갔다고 원망섞인 목소리로 전화하면서 더욱 가까워질수있었지

.

. 그러다가 네온사인 번화한 천호동 백화점사거리,,영화관앞거리에서 어디서부터 . 날 알아보고  다가온건지 와락 안아주었던 너의품이 아직도 두근거리는데 먼훗날 그거리에서 또다시 날. 외면하게되고 어느새 어딘가에 네가있을거란생각에 길을 걷다가도  두리번거리게 되는 습관이 생겼어.

. 만취가되어서 타고온 오토바이위에서 유학다녀오면 27살때 꼭

. 나랑 결혼하자구 말하던 객기로 내옆엔 항상 너의친구들을 세워놓은채  어딜가든 너의 그림자가 있었지..그게  더없이 큰 원망으로 왜나에게 항상 . 아무데도 못가게 그렇게 말하고 아프게  하냐구우너망했지.. 새벽까지 화실에서 그림그리다 보고싶음에 달려와준 고마움이 그앞에서 먼훗날  널 그리워하게 만들고

. 전화기 안으로 불러준 조성모의 노래가 네기억에 힘들때 듣는 노래가 되어. 버리고

.  짧은 치마만 입어도 종아리 를 때리며 긴바지 입고나오라고 집으로 보내던 네가  이제 그어떤 예쁜옷을 입어도 볼수없는 먼곳에 있고

. 너의 집에서 초등학교때 네 더러워진 손 닦으라고 주었던 손수건을

. 아직까지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다며 보여주며 감동줬던 네가 이젠 너의 선물이라곤 하나도없는 나로  남아있고

신나게ㅔ 놀고선 너의 집에 몰래 신발까지  숨겨 들어가서  쉬다나온 철없던 시절들이  더많은 아픔의 시간들로  남아 날 지금의 나로 만들었다...... 그일이 있던 겨울이후..널 알게되어 좋아했던 겨울을

. 더이상 좋아할수없게되었다

. 크리스마스가 무섭다...

. 너무 아팠다  나홀로 견디기가 너무도  어렵고  무서웠다.

. 너를 알고 너무 아팠고 더 기다리지 못한게 더 미안하게 도 만들었다.

. 너란 사람은 헤어지의 이유가 없는 사람이였다

. 왜 헤어지는지 알고싶어도 넌 그냥 시간이 다된 사람처럼 다가왔다

. 사라지는 그런 나쁜 놈이였다.

. 그때는 너란사람 놓치기싫어도 너를 위해 보내야하는것 같아 내린

. 결정이 결국 우리사이에 더큰 금이 되었지만 지금은 너에대한 메아리로 . 남는다

. 너와의 아픈 마지막 헤어짐의 기억이 벌써 10년이 되어간다.

. 그래도 어제일 같고 그래도 너의 모습이 별로 변한게없어

. 시간이 지났단 생각이 없다.

. 술이 취해 걸려오는 전화만 받아도 가슴아픈 나다...

. 그런네가 제정신으로 말할수없는지 술김에라도 정말미안하다고 몇번이고말하는 너..

. 네 머리속이던 가슴속이던 술마시고라도 날 생각해줄수있는  조그만 공간이있다는것만으로도 마음따뜻한 눈물이 흘렀다.

 

이것만은 기억하렴..

난 단한번도 널 내 가슴속에서 내보낸적이 없다.

앞으로도 내가 살아숨쉬는 동안은  널 보내지않겠다.

좋은 사람 꼭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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