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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곳은 그대 안에서

한영란 |2007.06.04 22:18
조회 24 |추천 0

가정에선

너가 먹는 음식이 맛있나 보고

나는 어떻게 음식을 하나 네게 물어보곤 하지

 

화장실에선 너가 향긋한 내음을 맡게

난 부지런히 싹싹 청결하게 하고

 

안방에선 너가 볼 TV와 영화에 귀를 쫑긋

두눈 번쩍

난 맞장구를 쳐야 하니까.

 

베란다에선 너가 쉴 수 있고 앉아서 바깥을 보고

운동하게끔

나는 치어놓아야 하는데 아직 짐이 좀

걸터앉을 곳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야

 

현관에서 너가 들어올 떄에 갑갑하지 않게

내 집이구나 안심할 수 있도록

꽃과 거울 문열기 기다리는 동안 지루함도

달아나라고

난 꽃으로 장식할거야

 

외식중일때에 너가 행복한 미소로 날 감싸주며

먹는 것을 보기 위해

걸어가면

 난 쫑알 쫑알 귀여운 목소리로 참새처럼.....

 

컴퓨터게임에선 너가 접수를 많이 따기 위해

착하고 부지런한 너가 고마워서

나에게 일부러 너는 져주니까

너가 또 온라인 게임에 날 또 오 게 하는 거구

 

난 너 없으면 뭐가 되었을까?

 

과연 꿈이

현실이 되면 어떨까?
꿈꾸는게 더 행복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우리 꿈궈

 

"너라고 부를게 넌 내 남자니까."

"너라고 부를게 넌 내 여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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