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숙함이라는것이..
이렇게도 무서운것인지..
미쳐 알지 못했다..
나는 이미 그녀에게 익숙해져 있었다..
그래서 나의 익숙함이 그녀에게는
더 없는 실망으로 다가섰다는것을..
난 미쳐 알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나의 익숙함이 잘못된것임을
알었을때..
그때 이미.. 그녀는 내 옆에 없었다..
몰랐다..
그녀에게 익숙해 진다는것이..
그녀와 나의 생활에 익숙해진다는것이..
그 익숙함이라는 것이..지루함이라는것을..
이별을 고하는 단어라는것을..
너무나 익숙하게 그녀를 만나고..
너무나 익숙하게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영화를 보고..
연애의 단계가 아닌...
이별의 단계인지..난 그때는 미쳐 몰랐다..
익숙함...
이별의 단어인줄 알고 있지만..
난 지금...
그녀에게 익숙해지고 싶다..
[Chsn Duck.lie-eye]
200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