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Brisbane Radio Broadcasting Station에 다니고 있다.
브리즈번 한인 라디오 방송국이다.
한국에서 쉽게 할수 없는 라디오 방송을 한번 해보기 위해서 인데 아직 Broadcast자격이 없어서 직접 방송에 참여하지는 못하고 뒤에서 구경만 하는 중이다.(인생이 그런거야~)
▲폼 한번 잡아 봤다.(어설프다...-_-;;)
매주 화요일 밤 11시부터 채널 98.1에서 청취할수 있는데 참신한 청년들이 모여서 방송을 진행하는게 옆에서 보면 참 재미있다.
가끔가다 어처구니없는 작은 실수가 방송사고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 어찌 완벽할수 있으랴?
작은 기침소리 하나도 이어폰으로 청취하는 사람들에게는 짜증나게 느껴질수 있기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옆방에서 보는 우리들은 그들의 실수가 재미있지만 청취자들의 입장에서는 그 상황을 볼수가 없기때문에 상당히 불쾌하게 느낄수 있기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방송이 비영리로 이루어진다는 것!
그래서 여기서 일하는 모두다 돈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모두들 방송일을 하는 자체를 즐기기 때문에 모두들 즐겁다.
▲ON AIR
▲방송국의 꽃미남들...
▲세계 제일의 혈액형. O형의 소유자들...
방송국에서 일한지 오래된 David은 호주에서 태어나서 호주의 한인사회를 잘 알고 있었는데 한국의 연애인이랑 친구였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였다.
내가 살던 고향에서는 연애인 뒷모습만 봐도 메신져에 '나 문근ㅁ 뒷모습 봤다! 뒷모습 사진도 찍었다!'라고 알림말로 자랑하는 친구도 봤는데...;;
또 한국의 모 연애인의 오빠가 호주의 오락실에서 늘 오락을 했었다는 이야기에 한편으로는 우습고 한편으로는 내가 정말 외국에 있구나 하는 것이 실감이 되었다.
David은 한국의 자동차 광고, 또 무슨 광고를 브리즈번의 어디서 촬영했는지를 잘 알고있었는데 실제 한국에서 멋있게 보이는 광고의 촬영 현장에 내가 살고 있다는 점이 신선하게 가슴에 와 닿았다.
▲생긴건 완전 한국인이지만 호주인인 David. 나와 동갑이라서 더 반갑다.
[35]에서 계속 됩니다.--->>
[10.Feb.2006] 호주 TV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방송이 상영되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뽀뽀뽀'정도의 프로가 제 영어수준에 딱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오히려 저보다 수준이 더 높을지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