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잊을련다.
그래도 되지?
이상하다?
니가 무척 좋아할일인데.
괜히 미안해.
너 영원히 사랑할듯하다가.
너 영원히 기다릴듯하다가.
이렇게 잊으려고 하는거 너무 어색해.
애들한테는 진짜 잊는다 잊는다 했는데.
맨 말로만 그랬는데.
이렇게 잊으려니까 진짜 이상해.
막막 눈물이 나올것만 같아 ㅡㅜ
어떻게 하지.
난 . 눈물이 없는사람이었는데.
감동 받고 가슴이 찡해도.
눈물은 끄덕도 안하는 사람이었는데.
아무리아파도,.
눈물이란게 나오지 않아서 걱정이었는데.
너란아이는.
내가 눈물흘리게해.
아마도.
내가. 니 예쁜모습을. 내 머릿속에.
니 눈을 내눈속에.
니 숨결을 내 숨속에 담았었나봐.
니 모습이 내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눈물 많은 너처럼 나마저 눈물흘리게 됬고.
니 숨결이 빠져나갈까봐 숨도 제대로 쉬질 못했었나봐.
이제는 과거가 되어버린.
지나가 버린 이야기라서 하는말인데.
나도...니가 그런 방명록 안남겼으면 좋았을것을...
그럼. 지금도.....친구이상 연인이하로 지내고 있었을것을..
.....학생으로서 얻을수있는.
내가 줄수 있는 모든것을 받을수 있었을것을....
.....바보.
.....휴우...앞으로도. 니가 그런 반응 보인게 고마워서 니쪽으로 90도로 인사하진 않을거 같다.
하지만 니가 고맙긴하다. 그런반응 보여서가아니라. 내가 이렇게 눈물이 많을수 있다는것도 알려주고. 잠시나마 그 어떤순간보다 행복했었고. 가슴이 찢어짐에도 마냥 행복할수 있다는걸 알려줬고. 날개펼쳐 날아가고 싶게 만들었고.....난 그냥 니가 고맙다.
지난얘기니까. 너무 신경쓰지마라.
어차피 보지 않을테니까. 이런말 하는거니.
......사랑했었고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할거 같다.
내 의지랑은 상관없이.
그래도 한번 꺾어볼란다.
내 마음이. 내심장이 이렇게 제멋대로 굴면.....
내 의지가. 너를향한 내배려가.. 꺾어 버릴수 있을지도 모르잖느냐.
그냥 한번 꺾어보련다.
아니면 아예 심장이 없는채로 살아보련다.
곧 죽겠지만. 심장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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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