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sk Force Play (원작: 이오네스코 "의자들")
공연기간 2007년 6월 15일(금) ~ 6월 24일(일)
공연장소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소극장
공연시간 평일 8시/금,토요일 6시, 8시/ 일요일 4시
티켓가격 30,000원 (전시관람료 포함)
출연진 1부: 노인_ 김문식. 전승혜
2부: 연주팀_ 임애영 밴드
보컬_ 전승혜. 김선영
스텝 연출: 서승준/ 프로듀서: 김혜영/ 무대설치미술: 김순임/ 작곡.편곡: 김선영
사진: 김지양/ 아트 디렉터: 백효진/ 의상: 안희자/ 조명: 윤명주/ 홍보: 이명제
주최 茂ː蔭 (무ː음)
후원 아름다운 가게
문의 공연.전시 문의_ 김혜영 (011-9753-4157)
Task Force Play
따로 또 같이, 하나인 듯 여러 개의 작품을 동시에
극단 무음은 Task Force Play를 표방한다. 하나의 공연을 위해 음악과 미술, 사진과
의상이 부분으로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 속에서 연극은 물론 음악과 미술,
사진과 영상을 따로 또 같이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열흘간의 공연기간 동안 연극과
음악회, 무대를 가득 채운 설치미술을 관람한 관객은 장소를 옮겨 사진과 설치미술,
영상으로 다시 태어난 것을 보게 된다. 하나의 작품을 위해 개별 요소들이 끼워 맞춰
지는 것이 아니라 음악, 미술, 연극, 사진 등 고유 장르의 장점만 취합해 하나로 녹여내는
그들의 작업을 Task Force Play라 부른다.
DRAMA_색을 잃은 언어
공간 속에서 하나가 될 수 없다면 시간 속에서나마 영원히 하나가 됩시다.
역경 ㅏㅇㅍ에서 그랬듯 같은 시간에 죽읍시다.
-극중-
원작인 의 작가 이오네스코가 즐겨 사용한 주제인 '소통'에 관해 이야기한다.
고립된 섬에서 단 둘이 살아가는 노부부, 노인과 노파는 끊임없이 말을 주고받지만 대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단절된다. 노인은 필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숨낳은 손님을
초청하고 마침내 황제까지 그들의 집으로 찾아오지만 정작 노인은 자신의 메시지를
한 마디도 전할 수 없다. 손님들을 맞이하며 많은 말을 하지만 무의미한 언어일 뿐,
자신을 대변할 변사만을 애타게 기다린다. 온 집안이 손님들로 가득 차고 마침내
변사가 등장하지만 그는 귀머거리에 벙어리일 뿐, 노인이 그토록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결국 전해지지 않는다. 세상과 소통하고자 한 노인의 마지막 시도마저 실패로 돌아가는
것이다.
한편, 부조리한 언어와 소통의 부재는 모노톤의 칼라로 표현한다.
만일 언어에 색이 있다면 언어가 무용지물이 되는 소통부재의 상태는 명도도 채도도
갖지 못한 색일 것이다. 이 작품은 말이 되지 못한 언어를 빛으로 치환해 보여준다.
INSTALLATION ART_지구, 단절된
미술이 연극을 위한 하나의 도구가 되는 기존 무대미술과는 달리 에서는
설치미술이 그대로 무대로 들어온다.
커다란 지구를 상징하는 구에 무수히 많은 신발들이 매달려있다. 다양한 인간군상을
의미하는 신발은 극이 진행되면서 한 켤레씩 노인과 노파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한편 노파와 노인이 살고 있는 집은 블랙박스 형태로 격자로 나뉜 바닥에 몇 개의
큐브가 솟아올라와 있다. 배우들은 신발과 큐브를 활용해 연기를 하는동안 설치미술은
극 속으로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 속에 따로 또 같이 공존하게 된다.
무대 전반을 지배하는 모노톤의 색조는 끊임없는 대화와 같은 공간에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소통하지 못하는 극중 인물들의 관계를 암시한다.
CONCERT_흥겨운 소통
10분간의 인터미션이 끝나면 연극 무대는 콘서트장으로 탈바꿈한다. 윤희정, 재즈 그룹
"Blue Train"의 공연에 세션으로 참여하고 무음의 극단 열린 문의 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임애영이 이끄는 피아노트리오가 무대의 분위기를 바꾼다.
1부의 무대가 소통불능을 관객에게 보여주었다면, 2부에서는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익숙한 멜로디로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추구한다.
건반과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악기의 다채로운 음색과 1부에 출연한 배우 전승혜,
뮤지컬 의 배우이자 작곡가인 김선영이 보컬로 출연해
귀에 익숙한 곡들을 선사한다.
CAST
김문식_노인 역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했다.
외 다수의 연극에 출연했다.
전승혜_노파 역
대학가요제 본선에 진출한 경력을 지녔는가 하면 디자인을 공부하는 등 다양한 부분의
관심과 재주를 가지고 있다. 뮤지컬 에 출연했으며 연극 의
조연출을 하는 등, 배우와 조연출로 활동하고 있다.
STAFF
서승준_연출
미술학도이면서 공연연출가이다. 뮤지컬
. 연극 무용극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작 등 오랜 배우활동 경력과
의 연출을 했다.
뮤직과 드라마, 비주얼에 역점을 둔 실험적인 시도를 해왔으며 개성강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연출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혜영_프로듀서
서울예대 연극과에서 무대미술과 연기를 전공했다. 졸업 후 국립창극단에서 활동하며
오페라 국악뮤지컬 외 다수
작품에 출연했고 에서는 출연은 물론 무대디자인을 맡았다. 국제춘천마임
축제와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등에서는 연출을 했으며,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연기)강사로 활동 중이다. 2004년에는 그룹 "파브리카"의 멤버로
이오네스코의 "의자들"을 주제로 한 설치전을 열기도 했다.
김순임_설치미술
소백산 자락 풍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와 동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중앙미술대전, 미술세계대상전에서 수상했으며, 일본 중국 폴란드 등에 초대되어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미국의 Vermont Studio Center에서 레지던시로 참여
했으며 올해 한국의 ARTnPEOPLE 2007 신인작가로 선정됐으며, 미국 뉴욕시의
Hello, Chelsea! 2007 공모전에도 당선되었다.
백효진_아트디렉터
의 아트디렉터를 맡았다. 사진작가 김중만, 디자이너 이영희 등의
전시 및 패션쇼의 공간 VMD로 활동하고 있으며, 갤러리아 백화점 등의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ㅈ가업도 진행했다. (주)한섬, 신세계 인터내셔날의 패션 VMD 팀장까지
VMD 관련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지금은 광고,패션,매거진,배우,스타일리스트
등의 visual director로 활약하고 있다.
김지양_사진
패션사진 관련 작업을 지속하다가 영화 을 필두로
등 다수의 영화의 스틸과 포스터 작업을
했다. 수많은 모델과 배우, 패션지와 영화와 함꼐 일한 경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현장에서 배우려는 마음으로 현장의 스틸 사진작업을 자처한다.
영화를 통해 자신의 사진을 발견하는 중이며, 2007년 여름 개인전을 열었다.
안희자_의상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했으며 (주)한섬, 샤넬에서 cisual merchandiser로 근무하다
지금은 스타일리스트로 활동중이다. 의 의상은 배우의 몸의 연장선으로,
거대한 설치미술과 함께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는 틀이 될 것이다.
임애영_연주팀
"윤희정과 Friends", "윤희정의 Jazz Christmas", Jazz Group "Blue Tain",
페미니스트 가수 지현, 불독맨션의 공연 세션으로 활동했으며, 라틴그룹 아마손, 그룹
Funk Sizedm Soul Station의 멤버로 활동했다.
뮤지컬 , 연극
아동극 의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현재 신흥대와 공진중학교에
강사로 나가고 있다.
김선영_작곡/편곡
연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과감하게 뮤지컬 배우로 발을 디뎠다.
뮤지컬 에 출연했고 차기작으로 를 준비하고 있다.
배우로서의 행보와 더불어 작곡가로의 진로도 이어가고 있다. 동랑연극앙상블 창작
뮤지컬 작곡 및 음악감독과 2006 젊은연극제 서울예대 참가작
뮤지컬 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았다.
배우로서의 야심찬 열정을 가진 그녀에게서 또 어떤 위트와 재치있는 곡이 나올지
기대해봄직하다.
이명제_홍보
문학과 언론학을 전공했다. 한도안 의료전문 홍보대행사에서 근무했으며, 몇 년 전부터
등 공연과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하나의 작품, 현상을 매체가 어떻게 보여주는지 이를 수용자는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