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달에 핸드폰 요금은 얼마나 나오는지요....
전 보통 8만~10만원 사이로 나옵니다. 물론 직업상 이런저런 통화할 일이 많아서 그런거긴 하지만, 전 발신번호 표시를 제외한 일절의 서비스도 쓰지않는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화비가 많이 나오는 것은 저의 소비생활 때문만일까요?
참고로 제가 일본에서 잠깐 있을 때, 핸드폰을 사서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정말 최~~~신형 핸드폰이 아닌 이상, 거의 모든 핸드폰이 1엔입니다.(참고로 제가 1엔에 산 핸드폰은 화상통화도 되는 핸드폰이었답니다. 1년전에...) 우리돈으로 10원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죠. 왜 이렇게 하느냐... 그만큼 신규가입 고객을 늘리겠다는 거겠죠. 핸드폰 요금도 한국에서 사용할때 보다 약간 아껴쓰긴 했지만, 6만원 내외였습니다. 환율을 따지면 정말 싼거죠. 좀 쓴다는 사람들이 15만원 정도 나왔으니...
우리나라처럼 공짜폰이라고 말해놓고, 이것저것 제약을 가하거나 그런 것도 없습니다. 1년을 쓰면 그냥 주는거고... 그 전에 해약을 하게되면 3000엔(약 2만 5천원) 내고 다른 핸드폰으로 신규가입해도 상관없습니다. 결론은 핸드폰 가격이 3000엔 정도라는 거죠...
그리고, 문자 서비스에 대한 불만입니다.
처음에 문자 메세지라는 것이 핸드폰에 도입되었을 때, 당시는 공짜였습니다. 물론 그것은 핸드폰 회사에서 약간의 통신이용 손해를 보면서 광고효과를 노렸겠죠. 대중성을 향한...
제가 알기론 몇만건이 넘어가면 통신사는 통신 이용료에서 어마어마한 이윤을 남긴다고 하더군요. 지금 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은 통화 보다도 문자를 더욱 많이 이용합니다. 핸드폰 타자가 어찌나 빠른지, 가끔 옆에서 보다가도 깜짝 놀라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핸드폰 회사에서는 인하에 대해선 생각도 않하고 있습니다.
전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써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라고는 하지만, 핸드폰 인터넷은 겁이 나서 쓰질 못하는 실정입니다.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겁이나서... 잠깐 일본얘기를 더 하면, 일본에선 핸드폰으로 거의 모든 사람이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심지어는 문자메세지 자체가 이메일입니다. 상대방의 핸드폰 번호가 아니라, 이메일 주소로 보내면 핸드폰 문자로 받는 겁니다. 거기다가 우수 고객이나 요금제도에 따라 문자 건당 요금이 다릅니다.
발신자 표시 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KT에서 공짜로 나눠준 우리집 전화기도 그냥 되는 서비스입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제가 근무했던 군부대에서도 당시에 발신자 번호가 뜨는 전화를 사용했었습니다. 이것이 유료라는 자체가 전 의아합니다.
그러면서도 해택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예전엔 TTL ZONE, NAZIT 등의 회원들의 이용공간이 많았습니다. 솔직히 이곳을 종종 이용하던 저로서는 그나마 위안의 장소였습니다. 극장할인도 마찬가지였죠. 이제는 이런저런 혜택도 없어졌음에도 핸드폰 요금 인하에 대한 얘기도 사그러들고 말았네요. 거기다가 영화비 인상 얘기도 나오고.......
요즘 핸드폰 요금은 의례히 쓰는 돈이라 무감각해진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쌓이 포인트가 얼마며,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르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좀 더 새는 돈을 막아보자는 생각에 미흡하나마 극적여 봅니다.
P.S : 일본을 예로 든 것은, 일본을 본받자..가 아니라, 좋은건 배우고 나쁜건 버리자는 뜻으
로 예를 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