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새로운 사람과 만나서 그와 나눈 ,,

어수진 |2007.06.14 20:54
조회 39 |추천 0


 

 

새로운 사람과 만나서 그와 나눈 얘기들을 다시 하는게 싫다

 

 

헤어진 후에 가장 힘들일 중에 하나는 새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

어디살아요? 무슨 일 해요? 쉴때는 뭐하고 보내요? 전공을 뭔가요?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다시` 설명해야 하는게 싫다

치마가 참 잘어울리세요, 화난 것 같은 표정도 괜찮은데요,

손가락이 참 기네요, 짧은 머리가 보기 좋아요. 그사람에게 듣던

그 칭찬을 `다시` 듣는게 싫다. 무슨 향수 뿌리세요? 이 음악 좋아하세요?

인라인스케이트 탈줄 아세요? 파스타좋아하세요? 그가 전에 물어보았던

그 질문에 `또 다시` 대답 해야 하는게 싫다

그래서 그라면 파란 셔츠엔 이런 빨간 운동화를 신지 않았을 텐데

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외국어를 섞어 쓰면 더 마이너스라는 걸 잘 안텐데

이 음악이 나왔을때 `네가 좋아하는 음악이네` 라고 말해주었을텐데

내 컵에 물이 빌 때까지 그냥 두지 않고 채워주었을텐데 , 지금 앞에

있는 이사람과 보내는 시간보다 백배 천배는 더 행복하고 재미있게

해줬을텐데 ....

결국 모든 생각의 꼬리가 다시 `그 사람` 으로 돌아가는게 싫다

 

고마워요,SoulMate中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