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별을 예감했다고 해서 그 사랑을 멈추기보다
이별을 예감했기에 더욱 그 사랑에 몰입하는
다분히 미련하고 안타까운 사람들.
정녕, 사랑으로 인해 가슴아파 해본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사랑은 결국 나 자신의 존재마저도 그대에게 주는 것임을.
한 방울의 물이 시냇물에 자신을 내어주듯,
또 그 시냇물이 강물과 바다에 자신을 내어주듯
사랑이란 자신의 모든것을 그대에게 주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임을......
『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中에서..
- 이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