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이의 끄적임- Love Shing Fall 까만 커피같은 겨울밤하늘에 하얀 설탕같은 조각별가루가 슬며시 녹아드는 밤이면 푸른호수물결 위로 쏟아져내리는 달빛처럼 빛나던 너의 눈동자가 유리창위에 조심스레 서리기 시작하여 조금씩 떨리기 시작하고 나도 모르게 창가로 다가서는 이끌림
아련한 시절의 이지러지는 기억들은 내머리속 은혼(銀 魂)의 영원의길 속에서 방황하다가 어느새 내눈가로 스미어 버리는 눈물 투명한 유리결에 어리는 슬픈그대얼굴속 애잔한 그미소 나도 모르게 창가로 스러지는 애틋한 이떨림
차가운 유리창에 서리는 나의 숨결속에 너의 미소짓던 얼굴이 새하얀 그리움되어 피어오른다... Written by 김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