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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예선)천상의목소리 소녀를 제치고 1위한 오페라 남- 전 결승보다 예선이 왠지 더 감동

이태경 |2007.06.19 23:41
조회 20,959 |추천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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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과 스토리-예선 준결승 결승의 동영상을 모두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지금 올린 예선때의 공연이 가장 감동적이었다. 차림은 츄리해보이는 양복..  촌스러보이는 ? 가꾸지 않은 외모를 한 뚱뚱한 아저씨가 장르도 열정적인 댄스도 아니고, 최근 유행하는 팝도 아닌... 어찌보면 쌩뚱맞게 오페라를 하겠다고 했을때, 사이먼의 일그러지는 표정이 보였고, 관객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도 보였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고 머지않아 일그러졌던 사이먼의 표정은 놀람이 가득했다.

 

나는 오페라에는 조예가 없기때문에 오페라를 하는 사람들이 혹은 조예가 깊은사람이 듣기에 어떨진 잘 모르겠지만, 호소력있고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무대였다고 생각한다.

표정에서도 굉장히 무언가를 갈망하는 듯한 심정이 강하게 보였는데, 결승에서 1위를 한후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폴 포트의 스토리를 읽고나서야 그 심정이 이해가 되는것 같았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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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s got talent 결승에서 1위를 한 Paul Potts(휴대폰 판매 사원)

"자신감은 언제나 제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나를 찾는 과정에서 나를 찾은 후에 비로소야 이 프로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는 40세의 평범한 휴대폰 판매원이었다. 남보다 훨씬 늦은 28세 때, 노래부르는 게 너무나 즐겁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 남자는 자비를 들여가며 이탈리아까지 건너가 두 차례, 단기과정 오페라 교육을 수료했다고 한다.


턱없이 부족한 교육과정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부터 쟁쟁한 교육을 받고 자라온 화려한 테너들이 수없이 경쟁하는 프로의 세계로 뛰어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남자는 결국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충수파열. 종양. 그리고 결정적으로 2003년에 이 남자의 쇄골을 부러뜨려 성대에 결정적인 타격을 준 오토바이 사고까지 그를 줄줄이 괴롭혔다. 그는 음악에서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이후 생업에 종사하면서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여전히 꿈을 버릴 수는 없었다.


그는 영국판 american idol인 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하기로 마음먹고, 마지막 기회로 삼아 연습해, 그렇게 이 자리에 섰다. 현재 그는 이 무대 이후 이어진 본선 semifinal 또한 통과, 마지막 final까지 진출하여 1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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