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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현 |2007.06.21 09:26
조회 36 |추천 0


첫 만남부터 가슴 두근거리던 사람.   얼어붙었던 내 가슴을 녹이던 사람.   타인을 믿지 못했던 내게 다시 믿음을 주었던 사람.   내게 항상 웃음만 주던 사람.   그저 곁에만 있어도 좋았던 사람.   행복이라는게 무언가 알게 해준 사람.   그 길고 예뻤던 손으로 날 만져줬던 사람.   뜨거운 가슴으로 내가 좋다고 말했던 사람.   내 앞에서는 한없이 아이가 되던 사람.   내 앞에서는 누구보다 남자이길 원했던 사람.   가장 친한 친구 앞에 날 데려갔던 사람.   날 많이 울게 했던 사람.   내가 많이 기다렸던 사람.   기다리고 또 기다려도 지칠줄 모르게했던 사람.   마주 잡은 손을 놓고싶지 않게 했던 사람.   웃는게 정말 예뻤던 사람.   자신을 믿어달라고 했던 사람.   나보다 더 아픈 사랑을 했던 사람.   자신을 떠나지 말아달라고 했던 사람.   늦은밤 집앞에 찾아와 보고싶다고 말하던 사람.   골목길에서의 키스로 수줍어했던 사람.   두번이나 날 아프게 했던 사람.   날 끊임없이 기다리게만 했던 사람.   날 지치게 했던 사람.   사랑을 믿지 못하게 했던 사람.   끝내 나의 옛사랑으로 가려버려야 했던 사람.   이젠 내가 그 사람이 싫다고 떠나버리라고 했던 사람.   아무 미련없이 그를 버리게 했던 사람.   두번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된 사람.   다시 옛사랑에게 돌아가야 했던 사람.           내게 그런 사람이 있었다.         나에게 그렇게 아픈 사람이 있었다. ────────────[스크랩]해주세요♡ 싸이월드/wind8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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