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에 반대하는 이유 2
■ 유기농업에 해롭습니다.
GMO는 유전적으로 비슷한 야생종에게 유전자를 옮긴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습니다. 따라서 재배되는 지역 근접으로 유전자가 전이될 때는, 화학물질을 남용하지 않고 잡초와 해충을 지혜롭게 관리하고 생물의 본성을 보존해가며 다양성을 유지하려는 지속가능한 유기농법에 치명적 해가 될 것입니다.

캐나다의 한 농가에서는 주변 지역에서 재배중인 GM 카놀라의 꽃가루가 날라와 자신의 밭을 GM 카놀라로 오염시킨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러자 몬산토사는 농민이 자신의 GM 종자를 불법으로 재배하였다고 제소하였고, 최근 캐나다 법원은 농민에게 종자에 대한 사용료와 재배 수익금을 몬산토사에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밭이 GM 유전자로 오염되어 피해를 본 농민은 터무니없이 부당한 기업과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고 전 세계의 시민단체와 함께 저항하고 있습니다.
■ 농업 및 식량 독점 지배가 계속됩니다.
국내 3대 종묘회사 (서울종묘, 흥농종묘, 중앙종묘)가 다국적 기업에게 넘어감으로서 GM 종자가 국내로 직접 유입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종국엔 이들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해마다 종자를 사와야 하며, 화학비료와 제초제도 함께 들여와야 것입니다. GMO 연구와 상품화에 불이 붙는 이유는 이같이 다국적 기업의 상업적 이윤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판매 전략에 전적으로 부응하기 때문입니다.

■ 사회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작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더욱 광범위하게 재배되고, 상품화된다면 유기농업이 설 자리는 점차 사라질 것입니다. 더불어 GM 작물의 안전성 여부에 대한 끊임없는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거부감 또한 증폭될 것입니다. 따라서 싼값에 대량으로 생산되는 GM 작물은 전세계 빈민층의 주요 식량이 될 것이고, 이에 비해 소수의 부유한 사람들만이 비싼 돈을 지불하며, 안전한 식량을 얻게 될 것입니다. 결국 식량구입에 있어서도 부의 정도에 따라 GM 과 non-GMO 소비계층으로 나뉠 형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