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날 사랑하기에
아프 단 말보다는 즐거운 얘기를 듣고 싶을 거야
나는 널 사랑하기에
아픈 것보다는 기뻤던 추억을 떠올려보고 싶어.
그런데 내가 아프단 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알려야 할 의무라는 것.
왜 그런지 아니?
아픈데 숨겼다가 나중에 크게 되어 번진 암이 되면
너는 왜 숨겼니?
더 막을 수 없어 둑이 무너지는 것처럼..
악성종양이 암이 되기전에
아픈 곳을 찾아서 기록해두었다가 전달해주는 것.
그래서 너가 갑자기 놀라지 않게
항상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미래의 계획을 위해 건강정보는 매초마다 체크해야 할 거라
믿어.
그리고 후세가 나의 글을 보고 나처럼 아프지 않길 바라고
내 가족을 보는 사회의 관심이 도와주려거나 또는 오해를
미리 막기 위한 점도 있으니...
사랑하는 이에게
아픈 것을 체크해 보여주는 것은 일거 다득의 효과가 있는 게지요
너도 어디 아프면 안돼
언제나 가벼운 감기라도 꼭 말해야 해
모르다보면 점점 아파서 또는 점점 멀어져도 그 원인을 몰라
오해의 숲에 갇혀지낼 수도 있는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