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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와 소녀(4)

김우성 |2007.06.27 09:52
조회 21 |추천 0


(4) 늦어버린 아침 창밖에서 들려오는 뛰노는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밖으로 나오려던 광대 아직은 미처 잠에서 덜 깨어난듯 그 모습 하지만 광대는 그렇게 거울앞에 서서 한참을 울었답니다. 어째서 일까요.. 신실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그 춤의 완성을 위하여. 언제나 쉬지않고 춤을 추어오던 광대의 두 눈에는 이제까지 꿈을 꾸느라 미처 알아 차리지 못했던 자신의 초라한 그대로의 모습이 비추어지고 있었어요. 한참동안이나 소리없이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얄미운 그 거울 그렇게 들여다보며 광대는 그렇게 거울앞에 서서 한참을 울고만 있었답니다... ShirO. The Forest Elfaith. 2004 wi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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