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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포츠 -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이장선 |2007.06.29 16:42
조회 665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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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외판원에서 일약 세계적인 벼락 스타가된 폴포츠(Paul Potts)가 드디어 미국 뉴욕의 록펠러 플라자에 섰다. 그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본조비,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등 유명 가수만 선다는 미국 뉴욕의 록펠러 플라자에서 공연을 펼쳐 또다시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부인 줄리 앤과 살고 있는 평범한 서른 여섯의 평범한 가장 폴포츠는 어린시절부터 오페라 가수가 꿈이였지만, 세상은 그리 녹록치만은 않았다. 어린 시절 말투와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기도 한 그는 지난 1999년 영국의 한 방송사에서 제작한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서 수상한 뒤, 유명 오페라 회사를 찾아갔으나 번번이 면전에서 거절을 당했다.

이후 그는 오페라 가수가 되기 위해 28세때 자비를 들여 이태리까지 건너가 두차례 단기과정을 수료했고, 자신이 우상으로 삼고 있던 루치아노 파바로티 앞에서 노래를 부를 기회도 얻게 된다.

하지만, 어렵사리 시작된 오페라 가수의 꿈도 잠시, 이내 그는 양성 종양이 발견되어 수술을 받고, 2003년에는 오토바이 사고로 쇄골뼈가 부러졌다. 2년간 아무일도 못하고 쉬게 된 그는 생활고에 시달렸고, 이제는 그동안 품어왔던 가수의 꿈을 포기해야할 위기에 처했다.

그렇지만, 폴포츠는 다시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휴대폰 외판원으로 일하면서 돈을 모으고, 합창단원으로 끊임없이 노래 실력을 갈고 닦았고, 이같은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은 지난 18일 영국 iTV1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elent)'에서 마침내 빛을 발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한뒤 1주일 뒤에 선 록펠러센터에서 결승에서 불렀던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불렀다. 이제 그 앞에는 차가운 심사위원들의 눈이 아닌 팬들의 환호와 카메라 플래시가 있을 뿐이다.

결승전에 이어 NBC를 통해 방송된 록펠러센터 앞 공연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대의 열정에 새로운 세상이 보이는듯 하네요. 항상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폴에게 다시한번더 박수를 드립니다", "영국에서보다 훨씬 더 성량이 좋아진 것 같다. 좀더 편해진 것 같다"며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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