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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선풍기

김영진 |2007.06.29 22:57
조회 357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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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아직 선풍기와 에어컨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다보니 레츠노트의 열기가 체감상 높게 느껴지고

불쾌하기도 했습니다.

방열판?

하지만 이 소음을 상당히 잘 알고있어서 포기. 아무리 저소음이라고 해도 방열판 특유의

CPU쿨러용 팬 소음이 있습니다. "지이잉~" 이라고 표현해야 하나요?

방열스틱?

크게 효과를 못보고 팜레스트의 열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쿨패드?

글쎄요...바닥에 깔고 장시간 패드에 쌓인 열은 어떻게 처리되는지...

손바닥 받침 패드?

너무 임시방편이고 큰 효과가 없다고 하는군요.

아아아아....

 

저는 집 책상에서 사용하는 8인치 선풍기(220v)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이건 소음이 큰데도 그다지 귀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지이잉~ 소리가 아니라

부우웅~ 소리가  더 듣기 좋습니다.

 

아주 조용한 방에서 지잉 소리와 부웅 소리는 천지차이입니다.

참 괴변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공감하시는 분도 분명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이놈은 방열팬의 지잉 소리도 아니고 일반 선풍기의 부웅 소리도 아니고

뷩뷩 이라고 해야하나 똥파리 날개 소리라고 해야하나...굉장히 귀에 거슬립니다.

작년에 이놈을 샀다가 몇만원을 날려야만 했지요. 지금 집에 고이 잠들어 있습니다.

 

 

8인치 선풍기 소리는 왜 듣기가 좋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날개 크기와 소음과의 관계를 나름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날개가 작으면 소음이 작고큰걸 떠나서 듣기 안 좋다.

날개가 크면 소음이고 뭐건간에 듣기가 좋다.

 

풉...

 

더운여름을 나기위해서 어차피 소음을 감수해야 한다면 듣기 좋은 소음이 더 좋지않을까요?

듣기 좋은 소음.....

 

그래서 일반 220v 전원을 사용하는 가장 작은 선풍기인 7인치 제품을 구입하려 하다가

팬속도 조절문제에 도달했습니다.

듣기 좋은 소음도 팬속도 조절에 따라 조금이라도 그 소리가 작아집니다.

헌데 7,8인치 선풍기들의 최저속도는 의외로 엄청납니다.

가까이에서 틀면 손이 얼얼해집니다. 듣기 좋은 소음이란 것도 그 크기가 엄청납니다.

220v 제품은 그래서 포기....

 

USB 선풍기.....

그럼 속도조절도 되고 팬도 큰 놈이 있을까?

정말 사고싶은
loas 몰에서 파는 이놈은 2006년에 품절이 되버렸습니다. 국내 인터넷에서 구하기는 불가능하군요.

 

으아악!!!!!!!!!!!!!!!!!!!!!!!!!!!!!!!!!!!!

역시 까다로운건 좋을게 못된다는 판단에

 

옥X으로 걍 달려가서 대충 맘에 안들면 버리자는 생각으로

매우 저렴한 5000원대의 커보이고 속도조절되는 USB 선풍기를 질러버렸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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