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월 마지막이 되어버렸다 ..
그리고 난 익숙한 곳에서 낯선 삶을 살게되었다 .
처음엔 무섭고 외롭고 힘들었는데 -
점점 익숙해져 갔고, 이젠 오히려 이고요함이
친구가되어 내게 돌아왔다 .
사람은 누구나 성장하는 거겠지 .
그리고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겠지 -
나역시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외롭지만 고요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는거겠지 -
하지만 떨쳐버릴 수 없는건 혼자해내야 한다는 믿음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다 .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또 조금은 들뜬 부푼 마음을 진정하고
걱정해야 할것들은 미리 걱정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하고
세상과 타협하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
요즘들어 사진과 여행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나선다 .
인터넷 서점과 그동안 다른 지역에 갈일이 있으면 빠지지 않고
발품을 팔고 물어물어 서점을 찾아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놓고
눈여겨 사고싶다고 찍어놓은 것만해도 서른권이 훌쩍 넘어버렸고
순식간에 읽어버린 것만 세권에 - 빌린것만 두권이 더 남았다 .
일상의 탈출을 꾀해서가 아니다 .
앞으로의 미래에 펼쳐질 내모습을 상상하는 길이리라 -..
여건이 된다면 그책들을 한권씩 사드릴 생각이다 .
물론 돈이 없을때는 지금처럼 빌려서 읽고 가슴에 담아놓았다가
살 생각이다.
그리고 그 모든 책들을 다 사갈 무렵엔
돈을 모아 여행을 떠날것이다 .
일주일간의 여행이 딱 적당하겠지 ..
그리곤 돌아 볼 것이다 .
앞으로 내가 견뎌내야할 수많은 것들과
게중에 맞서 싸워야 할것들, 그리고 안정적인 삶에 대해 .
이겨내겠다 .
인정이라는 단어보다 당당함이라는 단어를 사랑하겠다 .
그것이 바로 내가 앞으로 살아갈 ㅡ
나만의 목표이자 꿈의 지침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