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집에 온 집게
하루에 일센티씩
조금씩 힘겹게
그를 밀어낸다
내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돌아서선
참 잘한 일이라고
스스로를 달래가며
가쁜 숨을 몰아쉰다
밤새
빗물처럼 눈물을 흘리고는
그는 내남자 아니라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거라고
멍울이 지도록
가슴을 닦아내고
그렇게 아침이 오면
어느새
내 가슴에 와 박히는 그대
달팽이 집에 온 집게
하루에 일센티씩
조금씩 힘겹게
그를 밀어낸다
내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돌아서선
참 잘한 일이라고
스스로를 달래가며
가쁜 숨을 몰아쉰다
밤새
빗물처럼 눈물을 흘리고는
그는 내남자 아니라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거라고
멍울이 지도록
가슴을 닦아내고
그렇게 아침이 오면
어느새
내 가슴에 와 박히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