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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엄청난 사실들

이인석 |2007.07.01 23:58
조회 61 |추천 0
역사상 최악의 비행기 사고 2007/06/26 오후 3:05 | 당신이 몰랐던 엄청난 사실들

1977년 3월 27일 17시 06분 두 대의 보잉 747기가 공항 활주로에서 팬암사의 보잉 747여객기와 네델란드 KLM항공의 보잉 747 여객기가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역사상 최악의 비행기 사고로 기록되어 있는 테네리프의 재앙이었다.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프 섬의 로스 로데오스 공항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58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항공 역사상 최악의 사건이며, 수많은 불운이 모여 발생한 사건이었다.

벼락 맞아 죽을 확률보다 더 낮다는 항공사고, 더구나 기체 이상도 아닌데 공항 활주로에서 비행기가 충돌하였을까? 이 사건을 살펴보면 불운에 불운이 겹쳐 발생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애초에 팬암의 여객기와 KLM사의 여객기 둘 모두 테네리프에 착륙할 예정이 아니었다. 둘 모두 그랜 카나리아의 라스 팔마스가 목적지였다. 하지만 마침 그랜 카나리아 국제 공항에 카나리아제도 분리주의자들에 의한 폭탄 테러가 일어나 공항이 폐쇄가 되었다. 화물 집하장에서 일어난 폭발로 여러 사람이 다쳤으며 잠재적으로 두번째 폭발 위협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 그렇기 때문에 팬암 여객기와 KLM 여객기 모두 로스 로데오스 공항으로 향하게 되었다.

하지만 로스 로데오스 공항에는 이미 여러대의 비행기들이 대기중에 있었기 때문에 매우 혼잡한 상태였다. 또한 로스 로데오스 공항 자체가 워낙 작은 곳이라 여러대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보잉 747은 대형 여객기이기 때문에 꽤 긴 활주로가 필요했는데 로스 로데오스 공항에는 그정도의 여건을 가진 활주로가 하나 밖에 있지 않았고, 활주로인 동시에 유도로로 쓰일 정도의 작은 공항이다.


붉은 별표 지점이 충돌지점

결과적으로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 것은 그랜 카나리아 국제 공항이 재개되었다는 소식에 팬암은 그곳으로 가려했으며, KLM 역시 시간절약을 위해 로스 로데스 공항에서 급유를 받으며 미묘하게 같은 시간동안 공항에 머무르게 된다.

그리고 KLM의 여객기가 활주로에 나와서 대기하는 동안 기상이 악화되어 시계가 300m도 안되게 흐려지며, 팬암사는 활주로에 진입하여 유도로로 빠져나가기 위한 통로를 관제탑과 교신하는 과정에서 exit 1이 아닌 exit 3로 지시받았으나 유도표시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exit 3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활주로에 나와 대기중이던 KLM 여객기는 관제탑의 지시를 받고 속도를 내어 이륙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이때 관제탑과의 교신이 팬암사의 항공과 혼선되며 옳바른 지시를 받지 못한 상태였다.


팬암 여객기가 활주로를 진행하다 충돌 직전에야 KLM 여객기의 이륙등을 보게 되고 급하게 출력을 올리며 옆으로 회피기동을 하였다. KLM 여객기 역시 팬암 항공기를 보고 급하게 기수를 올렸다. 하지만 이미 늦은 상태여서 KLM여객기 동체 아랫부분과 팬암 여객기의 윗부분이 크게 부딪치며 공중을 날아 충돌지점에서 150m지점까지 날아가 땅에 부딪쳐 300m 가량을 미끄러지는 대형 충돌사건이 일어났다.


팬암 1736여객기에는 승객 380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61명이 살아남았고, KLM 4805기에는 234명의 승객과 14명의 승무원, 전원이 사망하였다.




reference
http://en.wikipedia.org/wiki/Tenerife_Disaster
http://goodandmangled.blogspot.com/
http://www.answers.com/topic/tenerife-disaster-collision-aftermath-27-march-197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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