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전쟁 시기 베이징을 점령한 일본군이 역사유적지인 천단(天壇)
공원에 제2의 세균전 부대를 운영했던 사실이 드러났다고 홍콩 명
보(明報)가 5일 보도햇다.
7일 중일전쟁의 발단이 된 노구교(盧溝橋) 사건(1937년) 발발 70주
년을 앞두고 중국에서 발간된 신서 '베이징 항전 유존(遺存)'은 일
본군이 당시 베이핑(北平:베이징의 옛 이름)을 점령했을 당시 새로
밝혀진 일제의 만행을 공개했다.
여기에선 당시 일본군이 1937년 베이핑 점령 후 청(淸)나라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유적지였던 천단공원 신락서(神樂署)에 중국
제2세균전기지를 배치하고 대량의 세균무기를 시험 생산, 주변 지
역에 실험 살포해 주민을 대량 살해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제1세균전기지는 하얼빈에 위치한 관동군 731부대다.
-2007년 7월 5일 매일신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