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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치아노 성체기적.

하성훈 |2007.07.06 22:12
조회 93 |추천 0


란치아노 성체 기적              

  성체께 대한 신심이 깊은 이라면 누구라도 가보고 싶은 곳이 바로 이태리의 란치아노일 것이다. 끼에띠 부근의 란치아노는 고대에는 안싸눔이라고 알려졌었다. 그곳은 역사상 첫번째의 성체 기적이 일어난 곳이다. 다음은 그 기적에 대한 이야기이다.

  성체 기적이 일어났던 다른 곳들, 즉 볼세나, 시에나, 페라라 등과 더불어 란치아노는 이태리 및 전 세계에서 아주 중요한 성지이다. 란치아노가 속해있는 아브루찌 지방은 지금까지 많은 성인들을 배출했으며 성지들도 많이 위치해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200년 전, 그러니까 8세기 중의 어느 날 아침, 성 바실리오회 소속의 한 수사 신부가 미사를 드리면서 예수님께서 성체 성사에 실제로 현존하심에 대하여 의심을 품게 되었다. 그 신부가 막 빵과 포도주의 ‘성 변화를 위한 축성’을 끝낸 순간, 그는 갑자기 면병이 살아있는 살로 변하며 포도주의 외양이 살아있는 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너무나 놀란 신부는 이 사실을 숨길 수 없어서 미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들은 곧 뛰쳐나가서 이 소식을 란치아노 시 전체와 인근 지방들에 알렸다.

 

  1200년이 지난 지금, 살 모양으로 변한 성체는 붉으스럼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래된 수정 성작 안에 담겨있는 성혈은 다섯 개의 불규칙한 형태의 핏덩어리로 응고되어 있다. 전체 무게는 16.5 그램이다. 얼른 보면 빛이 바랜 것 같은데, 밝게 하여 보면 황토색 비슷한 자연적인 색을 볼 수 있다.   이 기적에 대한 소식은 널리 퍼져나갔으며, 1971년에는 과학적 검사에 이어 장엄한 공인이 있었다.   1574년 이래 여러 차례에 걸쳐서 관할 주교들에 의한 인정이 있었으나, 1970년과 1971년에 해부학, 병리 조직학, 화학, 및 임상 현미경학 교수이며 아레쪼(Arezzo) 병원의 수석 의사였던 오도아르도 리놀리(Odoardo Linoli)가 성 프란시스 성당을 맡고 있던 프란치스꼬회 수사 신부들의 요청에 따라 기적의 성체와 성혈에 대한 최초의 과학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검사는 두 단계로 나뉘어 이루어졌다. 첫 번째는 리놀리 교수가 기적의 성체와 성혈의 샘플을 채취하여 (이로 인해 원래 성체의 완전한 형태였던 것이, 현재와 같이 가운데 부분이 비게 되었습니다. 즉 그 공간이 바로 샘플을 채취한 흔적입니다.)아레쪼 병원의 실험실에서 검사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리놀리 교수가 완료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과학적인 보고서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샘플이 채취된 것은 1970년 11월 18일이었는데, 란치아노의 페란또니 대주교가 참석하였다. 아브루찌 지방의 꼰벤뚜알회 및 성 프란시스 성당을 관리하는 수도회 전체가 페란또니 대주교의 관할 하에 있었다. 오전 10시 15분에 대주교는 그의 선임자였던 프란시스 페뜨라르까 주교에 의한 1886년의 봉합을 깨어 열었다. 교수는 성체로부터 20 밀리그램 정도의 아주 작은 두 개의 샘플을 채취했으며, 성혈로부터는 318 밀리그램을 채취하였다. 리놀리 교수는 거의 3 개월에 걸쳐서 그 샘플들을 조사하였다. 그는 검사 기간 동안 시에나 대학교의 인체 해부학 교수였던 유명한 로져 베르텔리 교수의 도움을 받았다.

  1971년 3월 4일, 성체 기적이 일어났던 그 성당에 수많은 학자들이 모였으며, 그 곳에서 리놀리 교수는 그의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의 구두 설명과 더불어 수많은 사진들과 문서들이 제시되었다. 다음이 그의 발표 내용의 요약이다.


1. 성체 기적의 피는 참으로 피이며, 살은 참으로 살이다.

2. 그 살은 심장 근육이다.

3. 그 살과 피는 인간의 살과 피이다.

4. 피와 살의 혈액형은 동일하다. 이것은 그 피와 살이 동일인으로부터 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혈액형이 같은 두 사람으로부터 왔을 수도 있다.

5. 피 안에는 정상적인 피에서와 같은 정상적인 비율의 단백질들이 발견되었다.

6. 피에서는 또한 다음의 무기물들이 발견되었다. 염화물, 인, 마그네슘, 칼륨, 정상보다 약간 적은 양의 나트륨, 그리고 정상보다 많은 양의 칼슘. 


( 교수는 다음의 설명을 덧붙였다. )

a. 이 살이 인간의 심장으로부터 해부적으로 잘라 온 것일 가능성은 전무하다.

b. 그 살과 피를 보존하기 위하여 화학적인 방부조처를 취한 흔적은 없다.

c. 그러므로, 그 살과 피 안의 단백질과 무기물들이 대기와 미생물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부패되지 않고 보존된 것은 절대적으로 예외적인 현상이다.

 

 리놀리 교수의 과학적 조사는 여러 주요 의학 잡지들에 보도되었다. 그리하여 이태리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과학자들 사이에 광범위한 지지를 계속하여 받고 있다.

  1973년에 이태리의 의사이며 생물학자인 요셉 비온디니(Joseph Biondini) 교수는 그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에 리놀리 교수의 검사 결과를 제출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보고서의 특별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일곱 나라들로부터의 전문가들로 하여금 리놀리 교수의 분석 결과를 조사하도록 위임하였다. 그것은 리놀리 교수의 정직성이라든가 과학자로서의 능력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그의 결론이 과학에 대하여 가지는 극히 중요한 의미 때문이었다. 핵의학 등 최첨단의 기술이 동원되었던 15 개월 간의 연구 끝에 그 국제적인 과학 위원회는 리놀리 교수의 결론들을 완전히 확인하였다. 그들의 보고서는 세계보건기구의 공식 출판물들에 실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UN 산하의 그 과학자들은 란치아노의 성체 기적이 "유래가 없는 케이스"이며,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단정적으로 선언하였다. 신앙의 신비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음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란치아노에서의 성체 기적에 대한 과학적 조사가 신학과 영성에 관하여 지니는 중요성은 별도로 설명되어야 할 것이다. 그에 관한 요점들은 란치아노의 성지에 몰려드는 순례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기적의 성체와 대면할 때, "깊은 경외의 감정과 신심"(교황 바오로 6세) 및 가장 편견을 가진 이들까지도 끌어당기는 힘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란치아노에서의 성체 기적은 주님께서 교회에 주시는 귀중한 선물이며,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신비의 징표이며, 우리 신앙 상태를 반성해보라고 하는 주님의 부르심이다.

  1974년 11월 3일 오전에 폴랜드의 고위 성직자들이 란치아노의 성지를 방문하였는데, 그들 중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되신 ‘카롤 보이티아 추기경’도 있었다. 그는 오랜 기도 속의 순례 끝에 방명록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더욱 더 당신을 믿고, 

당신 안에서 희망하고, 당신을 사랑하게 하소서.”

                             - 성 토마스의 ‘성체찬미가’에서 -


p.s> 혈액학적으로 사람의 몸에서 떠난 혈액은 그 성분(염화물, 인,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칼슘)들이 15분만 지나면 파괴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란치아노 기적의 성체에서는 1200년이나 지난 샘플에서 그것들이 발견되었으며, 심장 근육 또한 사후강직 상태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예루살렘이라는 단어의 뜻이 ‘평화(샬롬)의 도시’이듯이.. 베들레헴은 그 뜻이 ‘빵의 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을 ‘빵’이라고 하십니다. 말씀이 ‘빵’이 되시어, ‘빵의 집’에서 태어나셨고 그 빵은 그분의 '살과 피'이고 2005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를 먹이고 계십니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너희의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다 죽었지만

하늘에서 내려 온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살아 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곧 나의 살이다. 세상은 그것으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만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너희 안에 생명을 간직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며

내가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며 내 피는 참된 음료이기 때문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서 살고 나도 그 안에서 산다. "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말하였다.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

“이 말이 너희 귀에 거슬리느냐?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

이 일이 일어난 뒤로,

제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고 더 이상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6,48-71)

 

 그러나 너희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 그 말씀대로 이 신비를 믿지 못한 많은 제자들이 그 이후로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열두제자만은 이것을 믿었습니다. 우리는 사도들의 믿음을 믿습니다. 이 성체의 기적은 아직 믿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표징일 것입니다.

 

“성교회의 신앙은 이러합니다. 즉, 말씀이신 하느님과 십자가상에서 수난하시고 성체성사 안에 현존하시며 천국에서 통치하시는 분, 즉 마리아의 아드님은 동일한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 교황 비오 12세 -

 

 

“받아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 (마르 14, 22)

 

 

 

출처 : http://blog.daum.net/frlim/1171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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