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서울역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드랬죠..
뭐 시간이 늦은지라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서울역에 도착하니 기차가 도착했었는지 사람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가 내리기 위해서
문앞에 섰고 그 문에는 내릴 사람이 저만 있었어요..
근데 문 앞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양 옆으로 서 있지 않고
그냥 무질서하게 서 있더군요..
'어떻게 내리지? 내가 혼자 서 있어서 내리는 사람 없는 줄 알았나?? 문 열리면 비켜주겠지?'
이렇게 생각했죠..
근데..
문 열리고 제가 발을 내 딛으려는 순간 마구 들어오는 사람들-0-;
양 옆으로 기다리고 있다가 들어가는 사람은 이해가 가는데
가운데 서 있던 사람들은 뭡니까;;
제일 앞에서 기다리던 여자 분은 제가 나가려고 하니깐 더 막고서는 들어가려고 하더군요..
나이도 20대 정도로 보였는데..
가운데 서있던 사람들 한 명도 안 비켜주더근요..
어쩔 수 없이 제가 비집고 겨우겨우 나왔습니다.;;(그 여자분한테 심한 욕 할 뻔 했습니다;; 하면 저만 더 기분 나빠질거 같아서;; )
비집고 나오면서 "아 진짜" 이러고 그냥 지나갔습니다..ㅠ; 마음 같아선 사람들 다 막고 서서 한 마디 해주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제 나이가 걸려서 그러진 못했죠ㅠㅠ
양 옆으로 줄 서지 않고 가운데까지 무질서하게 서 있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내릴 사람 다 내리고 타는 것까진 안 바라는데..
내릴 사람이 있는데 끝까지 안 비켜주고(방어막을 친것도 아니고 틈을 조금도 안 내 줄수가 있죠?ㅠㅠ), 내릴 사람 밀어버리고 들어가는 이 사람들 뭡니까;
우리나라 사람들 에티켓이 이것밖에 안됐는지-0-;
(물론 이런 사람이 많지는 않겠지만.. 이런적이 예전에도 한 두번 있었는데.. 그때는 이번처럼 심하지 않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어제는 정말 심하더군요..)
여러분도 이런 짜증나는 일 있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