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핸드폰은 표준 MIDI 포멧(Format-0)을 지원하는 야마하 LSI를 내장하여 야마하에서 모바일용으로 개발한 데이타 포멧인 SMAF(mmf) 형식을 따르고 있다.
이것은 다시 말해서 사용자가 벨소리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핸드폰에서 표준 MIDI 포멧을 지원하기 때문에 PC로도 충분히 제작이 가능한 것이다. 게다가 친절하게도 제작툴까지 야마하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벨소리 제작에는 아무런 비용이 들지 않는다.
벨소리 제작에 필요한 음원은 WAV 파일로 변환만 가능하다면 어떠한 음원도 사용 가능하여 MP3, OGG, WAV등 다양한 포멧으로 되어 있는 최신 가요나 사운드를 편집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럼 아주 간단하게나마 살펴보도록 하자. 벨소리는 핸드폰 기종과 사운드 편집 기술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수준 높은 벨소리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핸드폰에 알맞은 설정값을 습득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편집해보는 것이 좋다.
벨소리 만드는 과정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 진다.
▲ 사운드 편집에 사용된 GoldWave v5.09
GoldWave 외에도 다양한 사운드 편집기가 있고 제각기 장단점이 있으니 수준높은 벨소리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사운드 편집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벨소리로 사용할 원음(MP3)를 불러온다.
사운드 편집기에서 지원한다면 어떠한 사운드 소스도 벨소리로 만들 수 있다. 편집이 가능하다는 것은 곧, WAV 포멧으로 저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운드 편집기에서 지원한다면 어떠한 포멧의 사운드 소스도 활용이 가능하다.
▲ 벨소리로 만들고 싶은 부분을 드래그하여 선택한다. 길이는 대략 20초 이내로 한다.
플래이 시간은 벨소리 음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샘플레이트와 플래이 시간, 벨소리 용량은 서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핸드폰 기종마다 한계값을 가지고 있는 벨소리 용량을 기준으로 샘플레이트와 플래이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여야 음질 좋은 벨소리를 얻을 수 있다.
▲ 파일 > "Save Selection As" 메뉴를 선택하여 선택한 부분을 저장한다.
▲ 저장할 때는 반드시 "PCM, signed 16bit, mono" 속성의 "WAV" 파일로 저장한다.
SMAF는 FM 음원 방식뿐만 아니라 PCM, ADPCM 음원 방식을 지원하지만 벨소리로 사용하기에는 PCM 방식의 음원이 일반적으로 핸드폰에서 선명하게 들리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가장 적당하다.
▲ "WAV" 형식으로 저장한 파일을 다시 불러온다.
벨소리 음질의 차이는 샘플레이트를 얼마나 적당하게 조절하냐에 달려있다. 하지만 샘플레이트를 올리게 되면 벨소리 용량도 같이 증가하기 때문에 핸드폰의 벨소리 용량 제한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EQ나 각종 효과를 적절하게 조절하면 같은 샘플레이트를 갖더라도 음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 원하는 부분에 소리가 점점 커지거나 줄어드는 "Fade-in"이나 "Fade-out" 같은 효과를 첨가한다.
▲ 음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Sample Rate를 단계적으로 조절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8000 Hz" 을 적용한다. [Effect] -> [Resample] 메뉴에서 조절한다.
만약 최종적으로 완성된 벨소리 용량이 핸드폰의 제한된 용량보다 크다면 Sample Rate를 다시 낮춰서 최상의 음질 대비 용량을 찾는 작업이 필요하다.
▲ 사용자 취향이 맞춰 EQ를 조절한다. 하지만 핸드폰의 특성상 저음부를 낮추고 고음부를 높이는 것이 좋은 음질을 보여준다.
EQ를 적절하게 조절한다면 용량도 줄이면서 최상의 음질을 기대할 수 있다. 핸드폰 벨소리 특성상 저음부를 낮추고 고음부를 높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 야마하 SMAF 페이지(smaf-yamaha.com) 에서 가면 각종 변환툴과 제작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이 이동 통신 강국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어, 일본어 페이지와 함께 한국어 페이지가 별도로 제작되어 있어 관련 자료를 찾아보기가 용이하다. 또한 야마하의 모바일 기기 음원 LSI에 따른 관련 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벨소리 제작에 관한 여러 가지 자료들도 제공하고 있다.
(Installer) ATS-MA5-SMAF-I133-e.zip
▲ 64화음, 40화음 벨소리를 제작할 수 있는 ATS-MA5-SMAF v.1.2.0
▲ Option > Preference 를 선택하여 환경 설정창을 연다.
▲ 40화음 벨소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AT Mode를 "MA-3"로 Contents Mode를 "FM32"로 변경한다. 다른 세팅값은 기본으로 둔다.(64화음의 경우 MA-5, FM32로 세팅한다. ALL64 모드는 Stream PCM voice를 지원하지 않는다.)
▲ File > Import from SMF 을 선택하여 기본 패턴으로 사용될 Format 0의 샘플 MIDI 파일을 불러온다.
기본 패턴으로 사용될 MIDI 샘플 파일이 필요한 이유는 핸드폰에서 최종적으로 사용되는 사운드 데이타가 SMAF 형식의 표준 MIDI 파일이기 때문에 실제로 음원 정보를 가지고 있는 WAV 파일을 핸드폰에서 재생하기 위해서는 WAV 파일을 MIDI 파일의 한 채널로 삽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MIDI 샘플 파일은 바로 이때 WAV 파일을 삽입할 MIDI 파일로 WAV 파일의 재생 시간만큼 미리 만들어 둔 것이다.
▲ 사운드 편집시 잘라낸 WAV 파일의 재생 시간만큼의 MIDI 샘플 파일을 불러온다.
▲ 메뉴 아이콘에서 "Stream PCM Assign Map"을 클릭한다.
▲ 첫번째 항목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New"를 선택한다.
▲ 편집한 원음(WAV)을 첨가한다.
▲ File > Save As 을 클릭하여 저장한다.
▲ 최종적으로 mmf 파일로 저장한다.
핸드폰을 PC와 연결한 후에는 각 핸드폰 제조사마다 제공하고 있는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벨소리 파일을 핸드폰으로 전송하면 된다. 그러나 일부 기종에 따라서는 변형된 포멧을 사용하기도 하고 벨소리 전송 기능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벨소리 전송시 자신의 핸드폰 기종에서 벨소리 전송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기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16화음 이하의 벨소리를 지원하는 모델에서 벨소리 전송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각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타 관리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이번 시간에는 SKY 기종을 기준으로 하였다.
▲ SKY 제품에 사용되는 SKY Data Manager 2002
▲ 생성된 MMF 파일을 핸드폰으로 전송한다.
▲ 핸드폰으로 전송이 완료된 상태
이제 자신의 핸드폰을 울려보도록 하자.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든 벨소리라는 사실 하나에 전화벨이 울리는 느낌부터 틀릴 것이다. 최신곡으로 된 벨소리를 유료 컨텐츠가 올라오기 전에 미리 사용해보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