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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본심

최철승 |2007.07.18 06:01
조회 128 |추천 1

 

한봉덕

 

 

         心自本來心   심자본래심
        本心非有法   본심비유법
        有法有本心   유법유본심
        非心非有法   비심비유법
        마음은 본래부터 마음이 있었는데,
        본래의 마음에는 법이 있음이 아니였네.
        법이 있으니 마음의 근본도 있음이요,
        또한 마음이 아니면 법이 있음도 아니네.
               --- 제4조 우파모국다(優婆毛菊多)
           마음은 천지가 개벽할 때부터 있었으며, 영겁의 과거 속에도 있었고,
           또한 억겁의 미래에도 그대로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본래의 마음은 마치 어린 아이의 티없는 마음처럼
           맑고 푸르르며, 때묻지 아니하고 순수하다.
           이 마음속에 바른 법이 들어가서 법과 마음이 일치될 때
           마음은 곧 부처가 되고,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무심론 -  달마 대선사

 

        3 "어떻게 무심인 줄을 알 수 있습니까?"
          "그대가 자세히 추구해보면 된다. 마음은 어떤 모양을 하고 있으며,
          그 마음이란 것이 과연 얻어질 수 있는 것인가?
          마음인가, 마음이 아닌가? 안에 있는가, 밖에 있는가, 아니면 중간에 있는가?
          이렇게 세 군데로 따져서 마음을 찾아보나 전혀 얻을 수 없고,
          나아가 어디서나 찾아보아도 아무데서도 얻을 수 없으니,
          무심인 줄을 알아야 한다."
          問曰 若爲能得知是無心고.
          答曰 汝但仔細推求看하라. 心作何相貌며 其心復可得가.
          是心가 不是心가. 爲復在內아 爲復在外아 爲復在中間가.
          如是三處推求하나 覓心了不可得이니
          乃至於一切處求覓하야도 亦不可得이니
          當知卽是無心이니라.
        4 "스님께서 모든 것이 다 무심이라고 하셨으니,
          그렇다면 죄도 복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중생들은 육취에 윤회하며 생사가 끊기지 않습니까?"
          "중생이 어리석어 무심 가운데서 헛되이 마음을 내어
          갖가지 업을 짓고 헛되이 있다고 집착하여,
          마침내는 육취에 윤회하며 생사가 끊기지 않게 된 것이다.
          비유컨대 어떤 사람이 어두운 데서 나무 그루터기를 도깨비로 보거나
          새끼줄을 뱀으로 보아 공포심을 내는 것과 같다.
          중생의 망집도 그러해서 무심 가운데서 헛되이 마음이 있다고 집착하여
          갖가지 업을 지어 실로 육취에 윤회하지 않음이 없다.
          이런 중생이 만일 대선지식을 만나 지도를 받고 좌선을 하여 무심을 깨치면,
          모든 업장이 다 녹아 없어져 생사가 끊긴다.
          마치 어두운 곳에 햇빛이 한 번 비치면 어둠이 싹 가시듯,
          무심을 깨칠 때 모든 죄가 없어지는 것도 그러하다."
          問曰 和尙旣云一切處總是無心이면 卽合無有罪福이어늘
               何故衆生이 輪廻六趣하야 生死不斷인고?
          答曰 衆生迷妄하야 於無心中而妄生心하야 造種種業하야 妄執爲有하야
               足可致使輪廻六趣하며 生死不斷이니라.
               ㎌有人於暗中見 爲鬼하고 見繩爲蛇하야 便生恐怖하나니
               衆生妄執도 亦復如是니 於無心中에 妄執有心하야 造種種業하나
               而實無不輪廻六趣니라.
               如是衆生이 若遇大善知識하야 敎令坐禪하야 覺悟無心하면
               一切業障이 盡皆銷滅하야 生死卽斷하나니라.
               ㎌如暗中에 日光이 一照하면 而暗皆盡하나니
               若悟無心하면 一切罪滅도 亦復如是니라.

 

 

      7월 18일 [오늘]
 
  0660년  백제 멸망   --- 31대 678년만에 망함
  1401년  (조선 태종 2)  신문고 설치
  1817년  영국의 작가 오스틴 세상 떠남  - 대표작;
             "나는 사람들이 애교있게 행동하는 것이 못마땅하다.
             사람들을 좋아하게 될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이지.
             투덜거리지 않는 사람은 동정을 받지 못한다."
  1861년  미국 남북전쟁 일어남
  1870년  바티칸 공회, '교황불가오류' 교리 선언
  1907년  擎山(경산) 李敬植(이경식) 입적(1870. 6. 9. 출생)
  1925년  히틀러 `나의 투쟁` 출간 
  1929년  평양역 기공
  1936년  스페인 내전 발발 
  1946년  서울대학교 신설
  1968년  인텔 창업 
  1976년  코마네치,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세계 체조사상 첫 10점 만점 기록 
  1981년  중국 남부에 홍수   - 4,000명 사망, 5만명 부상, 이재민 50만명
  1985년  동양화가 박생광 세상 떠남
             "역사를 떠난 민족은 없다. 전통을 떠난 민족은 없다.
             모든 민족예술은 그 민족 전통 위에 있다."
  1986년  침몰한 타이타닉호 수중촬영에 성공 
  1987년  태풍 셀마호 피해로 사망 99명 실종 236명 재산피해1,243억원
  1989년  영화배우 강수연, 16회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 수상
             임권택 감독의 가 수상작
  1990년  윤보선 전 대통령 세상 떠남
  1996년  도선사, 7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된 도선국사 추모제 봉행
  1996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제105차 총회에서 신임 IOC위원으로 임명 
  2005년  이미나, BMO 캐나디언오픈 우승 

 

 

   내가 신이라면 나는 감각에 이끌리지 않게 되어 악을 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도덕이 인간의 목표는 아닙니다. 그러나 자유를 얻는 수단입니다.
   육체, 정신, 영혼으로서 당신은 한낱 꿈입니다.
   당신의 참 모습은 실재?의식?지복[사트(sat)?치트(chit)?아난다(ananda),]입니다.
   당신은 이 우주의 신입니다.
   당신은 온 우주를 창조하고 있으며 온 우주를 사그라지게도 합니다.
   내 안에 실재하는 모든 것이 다 신입니다.
   신 안에 실재하는 모든 것은 나입니다.
   신과 인간의 간극에는 이렇듯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신을 앎으로써 우리 안의 천국을 발견합니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는 곧 신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감각적 세계를 통해서는 구현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신을 알 수 없지만, 모른다 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신을 다른 어떤 것보다 무한히 더 높은 존재로 여길 뿐입니다.
   사실 신은 우리와 하나입니다.
   우리와 하나인 것은, 우리가 자아에 대해 그렇듯, 알 수도 없지만 모른다 할 수도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자아를 알 수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자아를 밖으로 내몰 수도 없고 그것을 대상화시켜 볼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바로 그 자아이기 때문이며
   그것으로부터 당신 자신을 분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편 당신은 당신의 자아를 모른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자아에 대해 당신 자신보다 더 잘 아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진정 우리 인식의 중심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신을 알 수 없지만 모른다 할 수 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의 인식 범위 넘어서 무한히 높은 존재로 여길 뿐입니다.
   그러나 신은 우리의 참자아입니다.
   나는 나 자신을 신과 나로 나눕니다.
   나는 예배 받는 자가 되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예배하기도 합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신은 나입니다. 나의 참자아에 예배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우주의 신?  그가 바로 나의 참자아입니다.
   참자아에 예배하는 것은 참으로 즐겁습니다.
   이 즐거움 외에 삶의 다른 목적은 없습니다.
   당신은 무한합니다.  신만이 실재합니다.
   우주는 한낱 꿈입니다.
   이 순간 나는 영원무궁한 자유를 알았고, 예배의 대상이 오직 자신임을 알았으니
   그 얼마나 복된지...천지 만물도 미망의 사슬도 그 어떤 것도 나를 구속하지 못합니다.
   이제 내게는 만물도 사라지고 신들도 사라지고 예배도 사라지고. 우상숭배도 사라졌습니다.
   나는 나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무한합니다.
   내게서 이 모든 것?모든 여신과 남신, 책임과 행복과 괴로움?이 사라졌습니다.
   나는 무한합니다. 
   어떻게 내게 죽음이나 탄생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겠습니까?
   내가 ‘유일자’입니다. 그러니 내가 어떻게 자신을 두려워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누구를 두려워할 수 있습니까?
   나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나 외에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는 모든 것입니다.
   당신은 무한합니다. 당신이 어디로 갈 수 있습니까?
   해와 달과 온 우주가 당신의 초월적 본성 안에 맺힌 작은 이슬 방울입니다.
   당신이 어떻게 태어나고 죽을 수 있습니까?
   나는 결코 태어나지도 않았고 태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내게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친구도 적도 없습니다.
   나는 존재이며 지혜이며 절대 지복이기 때문입니다.
   완전함은 언제나 무한합니다. 우리는 이미 무한합니다.
   다만 그 무한을 다 드러내지 않았을 뿐입니다.
   당신과 나 그리고 모든 존재는 무한을 드러내려는 과정에 있습니다.
   호수의 바닥 호수의 바닥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수면이 늘 잔물결로 일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물결이 잔잔해지고 물살이 평온해졌을 때, 그 바닥을 엿볼 수 있을 뿐입니다.
   흙탕물이 일거나 물살이 거세게 움직이면 바닥은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물이 맑고 물살이 잦아든다면 바닥을 볼 수 있습니다.
   호수 바닥은 우리 자신의 참자아입니다.
   당신은 전지자이며 온 우주에 편만한 존재입니다.
   그러니 그런 존재들이 여럿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수백 수천 수백만의 편만한 존재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를 이루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당신이 유일자입니다. 오직 하나의 참자아만이 존재합니다. 그 참자아가 바로 당신입니다.
   우리가 어떤 신을 인식하면서, 자신으로부터 분리된 외부의 대상으로 예배했던 존재는
   사실은 유일한 참자아입니다,
   그것은 언제나 당신의 참자아였으며, 그것만이 유일한 존재, 유일한 신입니다.
   참자아(아트만)는 본성적으로 순수합니다.
   참자아는 가장 하찮은 벌레에서 가장 완전한 존재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동일하게 반영하고 있는 우주의 유일한 존재입니다.
   이 우주 전체는 한 몸이며, 물리적으로나 정신적, 도덕적, 영적으로 오직 하나의 존재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형태 속에 깃들인 이 하나의 존재를 바라보는 것이며,
   그것을 반영하는 온갖 이미지들을 창조합니다.
   참자아를 기수로 육체를 마차로, 지성을 마부로,
   마음을 고삐로, 감각을 말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말이 잘 훈련되어 있고, 고삐가 튼튼하고 마부(지성)의 손에 잘 맞으면,
   그는 본연의 상태라는 목적지, 곧 온 우주에 편만한 신성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말(감각)이 잘 통제되지 않고 고삐(마음)가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엉뚱한 길로 가고 말 것입니다.
   눈이나 감각으로는 모든 존재 안에 깃들인 아트만에 가 닿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순수하고 정화되어 있는 사람은 그(아트만)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트만을 깨닫는 사람은 죽음의 골짜기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   비베카난다의 근원에 머물기3

 

 

이끼 장미(Moss Rose)-가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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